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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오는 13일 싱크탱크 '국민성장' 포럼서 기조연설
게시물ID : sisa_815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마니아
추천 : 39
조회수 : 105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12/12 16:52:37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여의도 촛불'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6.1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3일 자신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이하 국민성장·소장 조윤제·부소장 조대엽)이 개최하는 제1차 포럼에서 촛불민심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12일 문 전 대표 측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국민성장이 13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여는 '촛불민심과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의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제1차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국민성장은 지난 10월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창립준비 심포지엄을 통해 출범했으며, 당시 문 전 대표는 기조연설을 갖고 '국민성장론'이라는 경제 슬로건을 제시했었다.

당시 500여명의 교수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연내 1000여명 이상의 교수들이 참여하는 정책그룹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던 국민성장 측은 "현재 800여명의 학자들이 참여 중"이라고 전했다.

국민성장 측은 또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에 이은 시민혁명으로 평가받는 촛불민심의 의미를 진단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가 축사를 하고 이제민 연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토론회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토론회는 정부(정부혁신), 경제(경제개혁·정경유착 근절), 권력기관(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 안보 바로 세우기(안보개혁) 순으로 진행되며 각각 김병섭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최정표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김인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아직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이외에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촛불민심의 의미'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이날(12일) 오후 7시20분 홍대의 한 카페에서 '촛불집회 숨은 주역들과 함께 하는 열린토크''들어라 광장의 소리'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 전 대표 측은 "문 전 대표가 7차례의 촛불집회 동안 '주인공은 국민'이라는 점을 확실히 각인시킨 '촛불집회의 숨은 주역들'을 만나 광장의 여론을 듣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촛불집회에서 수화통역 봉사를 해온 박미애씨, 촛불집회 안내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 대학생 김건준씨, 경찰차벽을 꽃으로 덮은 일러스트레이션 이강훈씨, 촛불집회 때 레미제라블 OST를 부른 뮤지컬 배우 송용진씨 등이 참석한다. 작곡가 김형석씨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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