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실업자 박근혜 돕기 사랑의 모금활동을 한 결과로 모여진 엄청난 갯수의 동전과 현금. 모금하면서도 사람들에게 '10원짜리 만 달라'고
그렇게 강조 했는데, 한겨울 거리로 내몰린 박근혜에 대한 연민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천원, 만원짜리를 투척해 주셨다. 현금은 십몇만원 걷혔고,
동전은 300개 이상 걷힌 듯. 근데... 박근혜에게 이 돈을 건네주려니...
현금은 횡령하고 싶어진다. 내가 사람이 평생 공과사를 구분하고 양심을
가지고 산 사람였는데... 이번에 모금에 걷힌 현금만큼은 횡령하고 싶어진다.
그네가 고소하지는 않겠지 ㅠㅡ 할랑가? 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