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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drama_8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예리해
추천 : 11
조회수 : 61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7/29 23:28:14
'상어' 에서 거창 양민 학살 사건(실제 사건)의 주도자 천영보(실존인물: 박영보)는 자신을 돌봐주던 독립 운동가와 그 아들을 죽인다.
그리고 독립 운동가의 아들로 신분을 탈세해 온갖 권력을 잡고 떵떵 거리며 살아온 조상국이라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 조상국에게 아버지를 잃게된 한이수는 조상국을 찾아가 총을 겨누는데 조상국이 말한다.
"난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어. 내가 살아온 시간을 절대 후회하지 않아. 끔찍한 시대를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을 뿐이니까. "
이에 한이수는 "끔찍한 시대였다구? 그 시대를 끔찍하게 만든 장본인이 누구지? 바로 당신같은 사람들이야."
전 오늘 이 대사가 제일 마음에 와닿았어요ㅠㅠ
작가가 '거창 양민 학살 사건' 을 일깨워 주려는 의도가 돋보여서 좋았고요ㅠㅜ
알지 못하고 있던 역사적 사건을 드라마를 통해서 알게되어서 좋네요^^
전 개인적으로 이런 곱씹어 볼 수록 더 생각이 나는 장르가 좋더라고요ㅎㅎㅎ
그래서 저에겐 상어가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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