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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입니다. 말티즈 남아 주웠어요ㅠㅠ
게시물ID : humorbest_8160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쪼★
추천 : 65
조회수 : 4300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1/09 00:28:29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1/08 22:42:58
슈퍼갈 적 만 해도 없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아파트 현관앞에서 어슬렁거리길래 부르니까 너무 반기더라구요.
누가 봐도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네요. 사람 정말 잘 따릅니다. 처음 본 우리 식구들한테 모두 폭풍애교 부려요;;

꽤 깨끗한 핑크색 여름옷을 입고 있는데 나온지는 좀 된것 같아요. 눈 주위랑 입 주위가 지저분하고 발톱도 길고 털도 매우 길어요...
경비아저씨는 개를 보더니 질겁하시고는 데리고 가 키우라면서... 신고나 찾는 사람도 본 적이 없다고 하시구요. 근데 저희집은 이미 사회성 매우 부족한 개를 키우고 있어요ㅠㅠ 물어 죽이려고 달려드는 13kg 나가는 9년산 짜리.........;;; 두마리 키우기에는 환경도 형편도 부족해요;

기장 내리 휴먼시아에서 발견했구요. 밤 9시쯤 발견했어요. 나이는 좀 있는 듯한 수컷이에요.
목욕은 시켰고, 우리집 멍멍님 때문에 따로 제 방에 갇히다시피 있는데 이불위도 허락받고 올라가는 착한 아이에요ㅠㅠ.......아이고....

내일 아침에 바로 병원가서 목 뒤에 칩이 있는지 알아볼거구요. 
혹시 근처에 사시거나 잃어버린 소식을 아시는 분들 계시면 바로 댓글 달아주세요.
틈틈이 계속 오유 가능합니다!! 

만약 주인이 안 나타날 시 분양하거나 해야될 텐데 유기견 센터에 맡기기엔 엄마가 너무 걱정하세요.... 
지금도 옆에서 끙끙거리길래 이리 오라니까 바로 안기구... 뼈밖에 없는 몸에.. 간식 조금 먹고는 사료는 전혀 먹지 않고 물을 좀 마시네요.
짖지도 않고 낑낑거리는 소리만 내요. 말도 너무 잘듣고 애교 엄청 많구요.


아무튼 내일 주인 찾아보고 꼭 댓글 달겠습니다. 그전에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 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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