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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지지층의 조급증.. 이해해 주세요..
게시물ID : sisa_8162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래용
추천 : 4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13 10: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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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급증 맞습니다.
저도 조마조마합니다.
 
네 저는 문재인 지지합니다.
하지만 크게 보면 민주당에서 어디 부지깽이만 내세워도 찍는 반새누리입니다.
 
이재명 지지하시는 분들..혹은 여기서 분탕질이라고 말씀하시는분들 말씀이 그렇습니다.
왜 그렇게 못잡아먹어 안달이냐.. 왜이리 성급하냐..
 
네 맞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많은 경우에 있어서 가만히 있다가 뒤집히는 경우를 많이 보아서일겁니다.
 
첫번째경우는 문국현이었습니다..
어디서 갑툭튀..
이유는 신선하다. 기존 정치의 때가 묻지 않았다.. 등등..
 
당시 문국현의 득표율은 높지 않았습니다. 고작 6%..
그런데 당시 여당을 아주 잘게 쪼개버렸습니다.
여론.. 특히 인터넷을 중심으로 여론은 아주 드셋습니다.
특히나 이 지지층은 강성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는..아주..
지지층도 갈라지고.. 여당의 힘도 아주 쭉 빼놨습니다.
다음 아고라에 문국현 이라고 검색해보시면 압니다. 그 도배율과 강성 댓글은..
안그래도 거지같은 대선후보를 가지고 있는 민주당에게 힘을 쫙 빼놓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이런말이 나오죠
문국현 좋은 사람이다.. 그런데 일단 이번보다는 차기나 차차기를 노리자..일단 힘을 합치자..
지금과 같은 이야기들이죠.. 대답도 일단 문국현이 하고 차기를 열우당이 가져라..
 
이후 국회의원도 꽤 가고.. 그러다.. 결국 흐지부지됩니다.
악재가 계속 터지게 됩니다.
문국현 본인의 문제도 터집니다. 결국 현 야당에 상처만 안기고 사라집니다.
 
 
다음이 안철수입니다.
안철수.. 아주 신선했습니다 대중적 인기는 하늘을 찔렀습니다.
특히 서울시장 재보궐.. 박원순에게 양보하고 나서 이제는 대선후보로 아예 점찍습니다.
당시 새누리도 민주당도 탐냈던 후보입니다.
안철수는 당시 정치에 뜻이 없었다고 합니다. 간보는걸수도 잇겠죠..
암튼 질질 끕니다.. 그러면서 지지층이 어마어마하게 커졌습니다.
 
이때 민주당 지지층이 말합니다.
안철수 신선하고 좋은 사람이다.
그런데 차기를 노리고 민주당이 집권하는게 먼저다.
차라리 안철수에게 큰 일을 줘보고 차기를 보는게 어떤가.. 하면서 안철수 총리론도 나왔습니다.
이때 안철수 지지자들도 인터넷에서는 강성이었습니다.
제2의 문국현이 될거다..라고 하면 일단 욕부터.. 안철수는 안그럴거다. 라고 부인했죠.
오히려 안철수를 중심으로 대동단결.. 적어도 독자출마해도 다 꺾을테니 걱정마라..
역시 다음 아고라에 안철수 라고 검색하고 타임라인을 보면..
참.. 대단합니다.
 
결론은 아시다시피 그렇습니다.
너무 늦은 지지..
그리고 다음의 정치행보...
결론은 이제 10%도 채 안되는 지지율..
당내의 불안한 입지..
그때 지지하던 사람의 반만 안철수에게 남아있어도 이정도 안나옵니다.
 
이재명 시장님..
신선하죠.. 아주 선명하고..
게다가 민주당당원에다가.. 소통도 좋습니다. 기존 정치에서 못보던 모습에.. 성과까지 있습니다.
지지자분들 또한 열성입니다.
그런데 이미 두번의 경험으로
지난 문국현, 안철수의 지지자들과 비슷한 양상이다..라고 말씀드리면
욕먹습니다..
아니다.. 그런사람 아니다..이미 검증된 인물이지 않은가..
네 그러길 고대하고 바라마지 않습니다.
 
불과 10년.. 불과 5년전 기록만 보세요..
문국현, 안철수도 신선 그 자체였습니다.
기존정치에 대한 유일한 대안이라고 그랬습니다.
당시도 같은 말이 많았습니다.
문국현도 안철수도 새누리의 표를 뺏지.. 민주당의 표를 뺏는건 아니다..
외연을 넓히는거다..
결론은 항상 야당에 상처를 남겼습니다.
 
문국현, 안철수.. 이 두분.. 아니 안철수만 똑 떼서 말하자면
가장 필요한건 기존 야당 지지자에 대한
설득 작업이 있었어야 했습니다.
왜 이사람을 기존 사람을 버리고 선택해야하는가에 대한 조심스런 설득작업...
외려 그 전통적 지지층을 반발시키지않고 이 사람도 좋은데 이사람도 괜찮아..
라는 작업..
같은 야당내 누군가 어.. 이사람 이건 좀 그런데? 하면 어.. 그래.. 함 알아보자..라고 같이 들여다보는 작업..
이사람에게 조금 불리하다고 화낼게 아니라 오히려 기존틀안에서 힘을 더 실어줄 방법을 연구..
이런 작업이 필요하다는겁니다.
 
이 시장님은 위 사람들과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기존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기시감이란게 있습니다.
어.. 예전에 이러다 통수 맞았는데 하는 심정..
그걸 불식시켜주는게 오히려 서로 통합하고 지지층을 넓혀가는 자세입니다.
 
싸우려하지마시고 같이 들여다보는건 어떠세요..
저는 불안합니다. 문국현 안철수.. 이 두사람보다 욕은 덜먹으나.. 김두관의원..
이 세경우와 전혀 다르다.. 라고 안심을 주도록 해주세요..
 
민주당 지지자 모두가 꼭 문재인이어야합니다..라고 말안합니다.
가장 가능성이 크고 실패할 확률이 적어서 말하는겁니다.
저는 부지깽이만 놔둬도 찍습니다..
싸우려 하지마시고 설득을 해주세요. 같이 후보를 들여다 보구요..
지지후보를 위해 쉴드만 치려하시면 더 예전생각만 듭니다.
절대 잃어선 안될 정치자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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