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와 관련 “힘든 병마도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가 있으면 극복할 수 있는 것”이라며 “정부는 우리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 상황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부 서울-세종 청사 간 열린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분들이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