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발 초반에 당한 그 굴욕들 진짜...ㅠㅠ
초반에 나랑 쓰레쉬 합쳐서 5킬따임. 루시안 한테.
그냥 개 발린거죠 뭐.
어찌하다 초반에 딜교 한번 실패한게 그대로 스노우볼 제대로 굴러가서...ㅠㅠ
이게 지금 킬뎃이 우리가 이기고 있어서 그렇지 진짜 거짓말 아니고 15대5로 지고있던 게임이었음...ㅡㅡ;;
암튼.
내가 마지막으로 3킬때 따였을때 루시안이 전챗으로 주둥이 털기 시작.
어이 트타. 아직 게임 할맛이 나냐? 니 멘탈 죽인다 ㅋㅋㅋ
나같으면 그냥 게임끄고 탈주한다ㅋㅋㅋㅋ
뭐 이런식으로 놀리기 시작 ㅠㅠ
시발새키 왕귀하고 두고보자....
라는 심정으로 와신상담.
한타때 위치 잘잡아서 꾸역꾸역 한두개 킬 줏어먹고 cs조금씩 줏어먹고 하다 3코어 간신이 뽑음.
준왕귀.
(완전 왕귀라고 하기엔 뭐한게 루시안이 이때만 해도 나보다 코어템 반개 정도 잘 나왔고 다른캐릭도 나보다 잘 나왔으니까.)
라인전에서 너무 흥분한 루시안이 혼자서 여기저기 싸돌아 다니다가 렝가한테 몇번짤린게 솔직히 좀 컸던것 같음.
암튼.
그러다가 한타를 꽝 붙었는데....
솔까 레벨 안딸리는 전제하에 트타가 3코어 나오면 그냥 딜 폭발임...ㅡㅡ;;;
거기서 트리플을 한번 쓸어담고 제대로 커서 제대로 왕귀함.
그뒤로는 뭐...
전장의 지배자 띄우고 캐리하고 끝.
나 혼자 잘했다는건 절대로 아니고. 렝가의 몇번짤라먹은 활약과 포기 하지 않은 팀원들이 있었기에 나름 대역전이 가능함.
여튼.
에이스 띄우고 상대팀 넥서스로 달려가면서 전챗으로 나도 한마디함.
어이 루시안 초반에 잠깐동안의 우월감 즐거웠어?? 왕귀캐릭 앞에서 초반에 좀 흥했다고 깝치는거 아니야 이 머저리새1키야^^
욕한건 잘못이긴 합니다만 뭐 위에 멘트 말고도 루시안이 먼저 시비걸고 욕했으니 가만히 듣고 있어야 할 이유는 없지요.
난 성격이 좋은편도 아니고 정신연령도 존나게 어려서 복수할땐 제대로.
으하하하하하하하하~~
아오 너무 통쾌해요 ㅋㅋㅋ
아직도 흥분이 가라앉질 않네 ㅋㅋㅋ
암튼.
결론은 멘탈입니다 멘탈. 멘탈잡으면 질게임도 이길수 있다는건 허언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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