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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와 영합한 야권 박쥐 개헌론자들 명단이 곧 공개된다고합니다.
게시물ID : sisa_8164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폭스자이언트
추천 : 16
조회수 : 6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2/13 14:24:57

손학규 행사에 野 개헌파 총출동..개헌 연대론 힘 받나

손학규 "개혁적 개헌 세력을 규합하자" 제안하기로
김종인과 非文, 국민의당 전·현직 지도부 등 참석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이 13일 주최하는 행사에 야권의 개헌파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라 개헌을 고리로 한 '연대론'이 힘을 받을지 주목된다.

향후 '개헌 연대'가 성사되면 조기대선 국면과 맞물려 개헌파와 호헌파 간 갈등이 격화되고, 각 당 유력 대선주자들의 대권행보에도 지각 변동이 일 전망이다.

손 고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송년 후원의 밤을 열어 "개혁적 개헌 세력을 규합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그는 또 현 시점에서의 개헌을 반대하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등 호헌파들을 '기득권 수호 세력'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는 개헌과 함께 비(非)패권-정상지대를 주창하고 있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 문 전 대표와 각을 세우고 있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참석한다.

박영선·이종걸 전 원내대표와 손학규계 의원 등 민주당 내 비문(비문재인)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에서는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과 박지원 원내대표, 안철수·천정배 전 공동대표 등 전·현직 지도부가 참석한다.

이들은 내년 대선 전까지 개헌을 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지만, 일단 개헌 논의를 착수하자는 데는 공감하고 있다.

특히 손 고문은 전날(12일) 제7공화국을 만들기 위해 안 전 대표와 연대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안 전 대표는 13일 "예전부터 우리 정치가 이렇게 흘러가는 것에 대해 옳지 않다는 문제인식을 함께하고 있다"고 부응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차기 대통령이 헌법을 개정한다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에도 함께 하고 있다.

국민의당에서는 연일 개헌 관련 주장이 분출되고 있고, 민주당에서는 비문계 인사들을 비롯해 유력 대선주자인 김부겸 의원이 개헌을 촉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의당은 현실적으로 단독 정권창출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 비문계는 당내에서 새로운 대권지형을 모색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야가 개헌특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야권의 개헌 연대가 만들어지면 새누리당, 특히 비박(비박근혜)계의 참여가 개헌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정계 복귀 뒤 좀처럼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했던 손 고문이 개헌을 고리로 제3지대에 안착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출처 http://media.daum.net/v/20161213134950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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