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하긴 싫지만... 내가 만났던 남자들은 나한테 그런거 안줬다... 사실 지금도 그거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아까웠나보다고 생각한다..
좋은남자... 만나본적 없다... 서로 사랑은 했지만 뭔가... 순수한 그런 마음같은건... 그런 사랑은 받아본적이 없는거같다... 주는만큼 돌아오는 사랑은 아니었다.. 연애가 다 그런거지 하면서,.. 그리고 그때의 나는 미성숙하고 어리고 철없었으므로 그런 좋은남자를 만날... 그런... 주제는... 아닌거라고 생각해왔다...
여전히... 못만났다 그런... 부러운 남자...
아... 왜... 왜 나는 아닌거지... 이렇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왜 나는 그런 남자를 못만나는거지... 싶다.. 뭐... 이유는 있을거다...
걔랑 나랑 그만큼.. 차이가... 걔만의 장점이...
근데 지금 내 맘을 아프게 하는건 나를 무시하던 그 애가 그런거 보면 내쪽에선 별로 좋은 성격이라고 볼 수 없는 그 애가 그런 여성적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남성을 만났다는 사실이다... 부럽구만...
그때 그애가 한 말... 넌 자격증 언제 따냐며 언제까지 그렇게살거냐며... 비웃음...
왜... 내가 그런 말을 들어야하는지.. 솔직히... 별로 친하지도 않고... 자격증 안딴건 한심해보이는건 사실이지만...
당장 취업전선에 뛰어들만큼 집안이 힘든것도 아니고... 어렵고 심각한 상황도 아닌데 왜 비웃음 당해야하는지... 난 이해가 잘 안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