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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안 그려지니 챠챠나 찬양하자.
게시물ID : actozma_816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겨울목련
추천 : 0
조회수 : 22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5/18 23:51:47

 

 

챠챠야 언니가 널 많이 좋아해...

 

 제가 매 시즌 마다 특별히 핥는 캐릭터가 있었습니다.

첫 시즌인 리바이어선 시즌은 뭐가 뭔지도 모르고 어어 하다가 지나가버렸고,

그 다음 명찰 시즌은 니칼에게 반했었고, 봄 시즌은 리온에게 내 심장을 바쳤으며,

그 다음 루프토 시즌은...솔직히 좋아하는 카드가 없었네요. 정말 의욕없는 시증이었죠.

 

 그러나 그 다음 설화형 시즌은...!! 그 우렁이가!!!! 솔직히 처음엔 다른 카드에 눈이 팔렸다가!!! 비경을 걷다 뜨는 우렁이의 다리에!!!

그것도 그냥 뜨는 것이 아니고!! 발끝부터 허벅지까지 화면이 위로 쫙 올라가는데!!! 아, 이건 핥으라는 거구나! 그럼 핥아야지!!! 라고 외치고는

여기저기 부탁해대서 아래 꼬릿말을 넣었죠.

 그리고 바로 직전 시즌은, 역시 전체적으로 취향이 아니었지만 다니카 선생님의 엉덩이를 보며 그럭저럭 버텼습니다.

 

 ....전부 쓰고 보니 남캐가 하나도 없네? 엑토즈 개까끼뀨☆

 

 하여간 그 석달의 밀아 여정 중 좋아하는 카드는 많았지만 전부 그림이 예쁘다던가, 허벅지가 보기 좋다던가 하는 정도였지

캐릭터가 좋아서 못 견뎠적은 없어요.

 

 그러나 이번 시즌이 시작하고, 첫 강적이 떴을 때 저는 깨달은 것입니다. 아, 나의 천국을 찾았구나!!!

솔직히 다른 카드들은 그냥 일러만 감상하면 그만인데, 챠챠는 현실로 나와서 나랑 사귀자고 하면 사귈 것 같아요.

다른 것 다 그만두고 저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망울을 보세요!!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사용하여 눈물을 닦아주고 웃게 만들어주고 싶지 않아요??

품에 끌어안고 달래주고 얼러주어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다!

 

 거기에 챠챠의 눈물이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어주는 건 저 쇄골 덕분이예요. 작고 여리고 마르고 약해보이니까 더욱더 끌어안아주고 싶은 거죠.

저보다 강한 상대가 약해져봤자 스스로 알아서 일어나. 이런 기분밖에 안 들잖아요? 잠깐 얘기를 들어줄 수는 있지만 굳이 웃게 만들어주고 싶은 감정은 안 들잖아요. 더구나 챠챠는 나이도 나보다 어려보여...! 완벽하다!!

 

 그래서 저는 지금 챠챠에게 아주 많이 미안합니다...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건드릴 수록 망하고 있어여... 누가 나으 챠챠를 살려줘요ㅜㅜ

 

그러니 엑토즈는 내 성정체성에 이 이상 위협을 느끼기 전에 남캐를 내놓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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