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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칼이 들어와야 정신차릴건가요?
게시물ID : sisa_816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잉Ω
추천 : 4/10
조회수 : 993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0/04/22 17:32:37
북한을 이야기 하려면 단골 메뉴처럼 등장하는 수식어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세습, 독재, 선군정치, 불바다, 깡패집단, 뽀글이 등 근래에는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 북한의 소행이지 않을까? 하는 의심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일부에서는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 백령도 해안선 가까이에서 항해한 이유가 뭐냐? 의혹을 제기하며 군이 발표한 내용을 믿지 못하고 있어 조금 황당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이 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 내부의 분열과 그로 인한 현 정부의 입장을 난처하게 만들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요?

대통령이 “분단된 지 60년이 되니까 군도 다소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았나” 이런 발언을 했더군요. 이것은 꼭 군을 지칭한것이 아닌 국민을 향한 메시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군은 보이는 적과 싸우는 집단이지만 현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고 있음을 말하고 싶은 거라 생각됩니다.

일부 청소년은 미국을 “주적” 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국방백서에서 “주적” 개념이 사라져 서인가? 아닙니다. 주적표현을 2004년에는 ‘직접적 군사위협“으로  현정부에서는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으로 조금 손질 했을 뿐인데 안보의식이 무장해제 되었다고 봅니다.

이것이 우리나라 안보의식의 현실입니다.  이제는 지금까지의 형식적이고 구호에만 그친 안보의식을 재정비하고 강화해야 할때이지 않을까? 느슨해진 대북 경계심을 다잡아서 안보의식을 다잡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적과 항상 대치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안보현실을 제대로 인식하는 정신적인 무장만이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자세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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