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 익명으로 집안고민글 올렸는데 달리는 댓글이 독립하세요 얼른 나오세요
 화나거나 억울한일 당한 글올리면 상황도 안보고 고소하세요 인실좆먹이세요

물론 틀린말은 아니죠 집에서 가정폭력 당하고 계속 살수는 없는거고 피해를 입혔으면 보상을 받아야하고 맞는거긴 한데요,
현실적으로  말이 안돼잖아요.. 어떻게 매일 학교다니고 공부밖에 안해본 고등학생이 독립을 하거나 뛰쳐나와요

또 억울한일 당한사람한테 바보냐 호구냐 왜 그냥 보내냐 나같으면 붙잡고 바로 변호사선임한다

음.. 말 그렇게 쉽게하는거 아니예요 
저런 글 올리는 분들 해결책 내달라는거 아니예요
다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팔십퍼센트는 글에 직접 안적어도 나좀  위로해달라는 거예요
힘내라 괜찮으냐 어디 다친데없냐 이런 어찌보면 식상할수 있는 말들요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거지만 저는 독립하세요 같은 말보단 조금만 견뎌라 같은 말들이 오히려 현실적이게 다가와서 도움이되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ㅇ1ㄹBㅔ 유입이 많아서 댓글창이 지저분해지는 빈도수가 예전보다 훨씬 커졌는데, 그러다보니 글을 오해하거나 잘 모르는부분이 있거나 잘못이해하신 혹은 생각이 약간 다른 회원분들에게 비공이랑 화살같은 말들이 쏟아지곤 하던데, 보면 진짜 섬칫해요
우린 하나의 생물이 아니잖아요  우리 생각이 다 똑같을순 없어요ㅜ
생각이 다를수도 있고 표현이 다를수도 있는건데, 너무 극단적인것 같아요 

그리고 이건 그냥 진짜 개인적인 생각인데 우리 병먹금 실천하면 좋겠어요ㅠ
병먹금이 뭐냐면요 병신에게 먹이금지 라고, 누가봐도 말도안돼는 답없는 댓글같은건 그냥 산으로보내고 댓글에서  언급하지도 않는거예요
물론 리스크가 있는건 알어요. 내생각을 썼는데 아무말없이 반대만쌓이는 슬픈일이 생길수도 있긴해요
하지만 이점이 더 크다고 생각해요! 훼방놓는 벌레들은 일단 다들 아시다시피 제일 필요로 하는게 관심 이잖아요? 관심을 안주면 의욕이 사라지게 되있어요 분명히요
그리고 뭔가 오해가 쌓인것같으면 밑에서 다른 유저분들이 위로라던가 반박이라던가 대변해줄거예요

그리고...하나만 더 말하면 뭔가 댓글창에서 싸운다싶고 시끄럽다싶으면 그냥 한발짝 물러서서 또들 저러시네... 같은 마음으로 그냥 본문이나 보고 그러는 것도 좋아요 

   우리 오유분들 진짜 따뜻한마음 가진거 알아요 저 고게글보다가 댓글보고 울컥한적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좋은 분들인거 아는데
예전엔 덜그랬던거같은데 요즘 점점 너무 날이서는거 같아요..


 음... 안그래도 정신없는 게시판에 뭔가 푸념?징징?글 같은거 올려서 죄송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