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몇년전 의경전역한 예비군 4년차 학생이구요, 군사적 지식은 전무하기에, 밀덕분들이 보기에 무지하고 나이브한 질문으로 보일수 있겠는거 양해말씀 미리올립니다.
또한 지금 한창 논쟁중인 주제에서 어느쪽을 옹호할 의도는 없는 순수한 질문입니다.
 
평소에도 이런생각은 했는데... 
첨단 무기가 머리위로 슝슝 날아다녀서 하루 반나절이면 승패가 결정난다는 현대전에서 케이투 들고있는 보병이 현재의 규모만큼 필요한건가요? 

제가 특히 의경이여서 뭘 몰라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가상의 전쟁에서 스스로가 효용가치가 있을까에 굉장히 회의적이였거든요... 특히나 매년가는 예비군은 정말 어마무시한 사회적 낭비란 생각을 떨칠수가 없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과연 앞으로 현행의 징병 규모를 유지해야할 필요성이 있는걸까요? 대폭규모를 감축하고 실력있는 직업군인을 양성하는 방향은 정말 비현실적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