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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 씨의 덕스러운 이야기를 읽고(반쯤 독후감)
게시물ID : animation_2375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aram
추천 : 0
조회수 : 41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6/07 18:33:09
글의 많은 부분은 seri씨의 덕스러운 이야기에서 인용했습니다. 링크
 
네이버 "고시생툰"의 그림/글, "매지컬 고삼즈"의 스토리 담당을 하고계신 seri씨.
ㅎㄷㄷ 한 학벌과 덕세계에서 꽤 유명한 능덕이시죠.
덕스러운 이야기를 보면 그 분의 학창시절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많이 공감되는 부분.
 
하고싶은것과 해야하는것.
너무나도 크게 드러납니다.
 
지금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덕질하는것을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이 많을 것 입니다.
저희 부모님을 그렇지 않지만 친구들은 보면 분명 만화를 좋아하고 읽는것이 성적에 폐가 될까봐 그럴시간에 문제집을 풀고, 학원을 가라고 합니다.
분명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이겠지만, 분명 열심히 노력한다면 나중에 기쁘고 편하겠지만 그 과정은 고달프기만 합니다.
결코 그 과정은 행복하진 않았습니다.
그저 지금 눈앞에 있는 성적표의 점수만 중요할 뿐입니다.
 
재능이 드러나도, 학업을 위해 그 재능을 묵혀 둘 수 밖에 없죠.
이게 현실입니다.
아마 여러분들 중 중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면서 간신히 그 성적의 보상으로 덕질을 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어른들은  "공부를 잘하면 말릴 필요가 없다"
라고 하시지만 그건 사기캐에게만 적용 될 뿐.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데 "공부"라는 것으로 사람의 인생을 망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담. 저희반쌤이 말씀하신건데
 "대한민국 학부모들 중에 자기 자식이 공부에만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많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공부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고 예체능의 재능을 낮게 평가하여 아이들에게 단가학원을 보내는것. 매우 안타까운 일 입니다.
 
피어나는 꽃송이는 빨간꽃이라 하얀꽃과 다른게 두려워 어른들이 물들여 버립니다. 그 가치를 잊어버리고.
 
공부를 못해도 다른 방법은 분명 있을텐데 말이죠.
 
어쨌든 어제 공부안하고 애니 보닥 오늘 똥줄타서 공부 하려다가 또 애니보고 seri씨의 덕스러운 이야기 보다가 또 똥줄타서 싸지르는 똥글
만세 똥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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