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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운동하는게 국뽕이라는게 이해가안됨
게시물ID : sports_816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썹잘생김
추천 : 2
조회수 : 18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2/21 20:35:59

김연아는 국민적 관심을 한몸에 받고있는 사람이고,

나의 사랑이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사랑입니다.

이준석의 글을 보니

연아로인해 금메달만을 원하는 한국인들의 풍토가
바뀔지도 모른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더라

하던데

지금 중요한건 메달색깔이 아님.

지극히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는 스포츠, 피겨이지만

피겨의 '피'자도 모르는 내가

지극히 객관적인 눈으로 봤을때도

그 러시아녀가 김연아보다 나은 부분도 있긴 했지만

연아의 연기에는 미치지 못했음.

연느연느 하는 이유가 있고

김연아가 하늘의 선물이라고 하는데에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단말이예요.


만약 연느가

이번 경기에서 실수를 했다거나

몸이 무거워져 더이상 그리 아릅답지 않아서

은메달을 받았다면

사람들은 인정하고 연아를 보듬어줬을 것입니다.

잘했다.수고했다.사랑한다.


그녀는 우리의 사랑이니까요.

그녀에대한 미안함, 고된 연습에대한 안쓰러움,
그동안 함께했던 시간에 대한 고마움 등

그녀는 대한민국의 사랑이니까요...


그로인해 금,은,동에 대한 우리의 편견이나

금만을 원하는 사회풍토가 어느정도 나아졌을 것이며


금보다 더 값비싼 은을 목에 건 연아를
반갑고 사랑스럽게 맞아줬을 것입니다.


하지만,

연아는 지금 은퇴경기를 치른 것이고,

마지막을 부정심판으로 끝맺음하려니

연아는 괜찮다고 하더라도

국민들의 고마움,미안함,안쓰러움,사랑 등이

한순간 분노로 바뀌고 만 것입니다.

원래대로라면 나의 사랑 김연아에게 가야할 것이

부정판정 때문에 가지 못하다니


끝까지 그녀를 보호하지 못한 분노가

표출되어 나오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뽕이고 뭐고

국민들도 대부분 다 알아요.

서명해봤자 될까말까 라는걸.

하지만, 그녀를 위해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단 낫잖아요..


나라를 위한것이 아닙니다.

연아를 위한 것입니다.

연아가 원치 않는다 해도,

갈곳을 잃은 국민들의 분노를

이해해줬으면 합니다....





연아언니 사랑해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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