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할머니께서 애니메이션을 비디오로 녹화해주셔서,
가족간의 다툼없이 평화롭게 애니메이션을 시청했습니다.
제 나잇대의 친구들(91년생)이 기억못하는 원숭이 세마리 남매가 여행가는(?제목은 기억안나네요..)
애니메이션을 기억할 수 있을 정도로ㅋㅋ(그 외 캔디나 베르사유, 바람돌이도 드문드문?)
그런데, 어릴때 본 만화중에,
어두운 숲 속에서 한 꼬마가 나뭇가지에 앉아있고,
숲속에서 뭔가 생명체들이 꼬물꼬물 커다란 나무를 향해서 나아가는 장면이 기억납니다.
꼬마는 피리인지 하모니카인지 입으로 어떤 악기를 부는?그런 아이
커다란 나무는 빛이 났습니다.
아마 무민인거 같기도 한데, 정확한 기억이 아니네요...무민 나왔을 때 제 나이가 하도 어렸고..비디오 녹화된 것도 없던건데...
무민이 맞을까요??
저는 도데체 뭘 기억하고 있는건가요ㅋㅋㅋ
꾸....꿈인가....
굉장히 아름다운 장면이라고 느꼈기에 어떤 만화였는지 알고 싶어지네요..ㅠㅠ
아시는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