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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재명시장님의 잘못이 아니라 이재명 지지층의 조급함이십니다.
게시물ID : sisa_8171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래용
추천 : 11
조회수 : 111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12/14 11:51:20
이 문제의 타임라인을 보시죠..
대권 지지율 2%였던 사람이 탄핵정국에서 시원한 사이다 발언으로 무려 15%이상 반등합니다.
모두가 열광하죠.. 민주당지지자입장에서 문재인 지지율을 하나도 안깎아먹으면서
무려 15%이상의 지지율을 플러스 시키는데 누가 싫어합니까..
 
하지만 은근 견제의 눈치도 있었습니다.
뭐 당연하죠..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민주당 지지자에게는 기시감이라는게 있습니다.
문국현, 안철수에 대한 트라우마... 
 
암튼 탄핵가결되고 다음날 여러 사람이
이제 대선을 위해 룰을 좀 정리해야되지 않느냐..라고 말합니다.
일리 있는 말입니다. 탄핵합헌나면 정말 민주당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니까..
 
그런데 지금 탄핵이 아직 결정되지도 않았는데 뭔 김치국부터 마시느냐..
라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습니다.
일리 있습니다.
 
또 누군가가 대강의 대선주자 검증과정
즉 여당에서 공격받을 만한 걸 다 까고 미리미리 준비하자라고 말했습니다.
역시 일리 있습니다. 경선부터 대선까지 딱 2개월입니다. 대선은 정책홍보싸움이 아니라
분명 네거티브로 얼룩질것이 뻔하니까요.. 2개월간 정책준비, 내각준비.. 힘듭니다.
 
많은 분들이 분란을 일으키니 지금 하지말라고 하셨습니다.
일리 있고 맞는 말입니다.
 
즉 서로가 그렇게 틀린 말을 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문제는 이재명 지지자분들께서 너무 강하게 반발하는게 이 발단의 시작입니다.
룰을 정하자... 를 왜 벌써부터 정해서 이재명시장한테 불리한 룰을 만드려하느냐..라고 이해하고..
최소한의 약점등은 미리 까놓자.. 라는걸 음해와 분열 조장이라고 말하시는게 서로의 분란을 일으키는겁니다.
 
그제부터 어제부터 상황이 빠르게 변하고 있었습니다.
여권에서도 슬슬 대선준비를 시작하고
야권 국민의당에서도 대선준비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즉 앞서 말씀드린 룰을 정하고 최소한의 검증과정이 이제 필요해지기 시작해진겁니다.
그런데 또 다시 반복합니다.
분열을 조장하고 김칫국마시고.. 같은편 총질한다고..
 
서로간에 감정적이 되니.. 말이 강해지고 더 자극적인 말을 쏟아내게 되는겁니다.
조용조용하게 아. 이건 좀 약점이 되겠다... 이건 누가 이렇게 해명했다..
이건 누구의 실수다.. 라고 서로 토의하고 종합한다음
자신의 뜻에 따라 경선에서 결정하면 되는데요..어짜피 경선에서 볼건 정책 방향밖에 없습니다.
(민주당경선에서 서로 네거티브를 싸지르는걸 원하지 않으시잖아요.. 또 그렇게 하지도 않습니다)
 
이제는 감정이 앞서서 싸우는게 참 그렇습니다.
 
네 맞습니다.. 탄핵이 아직 결정도 안되었는데..
그런데 의회에서는 의외로 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그냥 빨리 결정해주라..정도이지
탄핵을 빨리 해라..라고 헌재에 요구 못합니다.  탄핵압력은 우리가 해야죠.. 이전 노무현 정부때 그랬듯이...
그동안 민주당과 의회가 할수 있는건 뻔합니다. 민생법안 처리하고 대선준비하는겁니다.
어짜피 대선1년전에 룰정하고 대선후보 정리하고 언제 뭐할지 대강 윤곽을 잡는게 원래 올해 12월이었습니다.
오히려 탄핵정국이 되니 대놓고 못하게 된겁니다. 이상황에 뭔 대선준비냐고...
다른당이 맘놓고 해도 민주당은 맘놓고 못하게 된거죠..
 
아마 민주당에서도 그런심정 아닐까요.. 국민이 빠르게 대선준비하라고 밀어줘야
못이기는척 대선준비하려고 할것 아닙니까...
 
이재명 안희정 지지자님들
갑자기 탄핵 가결되면 오히려 이시장님 안지사님 못나옵니다. 대선에 나오기 힘듭니다.
나오더라도 이제 공직선거법 위반여부에 또 공격받습니다.
지사직 유지하고 경선에 참여하는거 필요하지만 대선 2달남기고 부랴부랴 이 룰에 대해 토의하실겁니까..
오히려 지금 대선준비하자고 말씀하셔야는건 이재명 안희정 지지자분들이어야 한다는겁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대선가면 저는 민주당 후보로 옆집 똥개가 나와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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