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하나하나 반박하고 싶지만 얼굴맞대고 대화하는거 아니니 저도 짧게 제 생각 올리지요.
연봉이 쓸데가 많다 라고 하신 부분 말입니다.
기억나는데로
보좌진에 어디에 연봉줘야되고, 무슨 소규모 이벤트있을때마다 돈봉투 돌려야되고 부녀회 산악회 이딴거 가야되고
유류비도 여기저기 존나 돌아다니니까 적은편이고...
이런거 말입니다.
소 국민, 시민으로서 정말 화나는 말입니다.
글에 써 놓으셨죠, 국회의원이 하는일
예결안 승인, 입법, 심사, 국감
이거 제대로 하고있는 나라가 이러고 있습니까?
많이 법안발의 하는 사람들 연 평균 80개라구요?
많이 공부 잘하는사람 평균 하버드가네요
자기 입으로 말씀 하셨죠, 연평균 0.9개 발의하는 사람도 대통령 된다고,
이러니까 엄청 대단해보이는겁니다.
솔찍히 써놓은 글이 개인적으로 거슬리는 말들이 많아서 한번 쓰셨던 글들 훑어보니까
정당소속인이시더군요.
왜 이런 글을 써 놓았는지도 얼마만큼은 이해가 가구요
하지만 여긴 소국민, 시민들이 많은 곳이죠.
이해 안가요, 왜 저만큼의 혜택을 받는지
그만큼 우리한테 혜택이 오는게 없어보이는데
국회에 나가기만하면 싸움질하고 당파싸움질하고
재벌들이랑 손잡고 짝짝꿍하면서 자기 주머니채우고.
글 보면서 저처럼 덴마크 국회의원들 생각난 분들도 적지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정말 국가를 위해 일하려고 하는 사람들 말이지요.
그 사람들, 정말 사람들을 위해서 일하려는게 보이거든요.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좀 유치하기도 하지만
국민들이 원하는걸 적어도 알려고는 하셔야죠
우리는 국회의원들한테 세금으로 돈 주는게 아까운게 아닙니다.
우리는 버러지 국회의원들한테 세금으로 돈 주는게 아까운겁니다
그게 1원이 됬건 천원이 됬건말이에요.
정당 소속인이니 벌써 국회의원처럼 말하는건줄은 모르겠으나
국회의원은 공직에 있으면서 국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고
그만큼 노력을 보여야 안아깝지요
우리가 지금 그사람들 보면서 왜 저렇게 많은 돈이 세금으로 나가냐 라고 말하는걸 이해시켜줄게 아니라
국회의원들이 일을 잘 하고 뒷돈챙겨서 부자되려고 하는게 아니라
우리한테 인정을 받아서 쟤네 저정도 받을만하지 하고 만드는게 국회의원이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