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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사Kei★
추천 : 14
조회수 : 33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3/12/17 05:05:22
오유에는 참 다양한 사람이 있어요.
웃음을 찾기 위해 이 곳을 찾는 사람,
사람이 그리워 이 곳을 찾는 사람,
단지 할 일이 없어 이 곳을 찾는 사람도 있을 테구여..^^
또 꿈많은 어린 초등학생도 있고,
한창 미래에 대한 기대로 가득찬 중고등학생도 있을 테고,
저같이 청년실업 50만 육박에 떨고 있는 대학생도 있겠죠.
이미 직장에 다니고 있는 분들도 있으실테구..
모두 그래도 행복하기 위해 이 곳에 들리시는 거겠죠?^^
인터넷이란 공간이란 게 지금에 와서는
인간관계에 있어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알고 있는 사람들도
이런 공간을 통해 서로를 확인하고,
모르던 사람들도 우연찮게 만나게 되는...
제가 '오늘의 유머'에 발을 들여놓은 지도
벌써 두 달이 다 되어가네요.
제가 오유에 오는 이유는...
글쎄요...
사람이 그리워서 오는 것일까요...
웃음을 위해 오는 것일까요...
아니면 제가 충분히 행복하지 못 하다고 느껴
이 곳을 이렇게 자주 찾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오유에 처음 왔을 때에는
마냥 생소하기만 해서
어리둥절했었어요.
그러다가 가입을 하고,
누군가의 글과 자료도 가져오고,
그걸 보고, 즐거워할 사람을 상상하며
이렇게 직접 글을 남기기도 합니다.
이 글 클릭해 보신 분들도
반응이 제각각이시겠죠?^^
'검사Kei'란 사람도 나와 비슷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시는 분,
이런 글은 흥미 없어 어느새 다른 글을 클릭해 보시는 분,
어느 분은 추천을 누르고 있으실 테고,
어느 분은 반대를 누르고 있으실 테고,
또 어느 분은 배경음에 흥미를 가지실 테고,
그래서 또 어느 분은 꼬릿말을 잘못 눌러
제 홈피에 놀러오시기도 하겠죠.^^;
유머사이트답지 않게
조용하고,친근한 분위기 때문에
오늘도 전 새벽같이 오유에 접속하고 있나 봅니다.
이 글을 읽어줄 그 누군가의 행복을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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