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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주관적인 추리 및 분석
게시물ID : thegenius_41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르놀아요
추천 : 0
조회수 : 8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6/08 20:03:17
1. 동기
마이사 - 장대행으로 부터의 뇌물수수로 인한 이팀장과의 마찰, 그로인한 장대행의 압박
             만약 일이 틀어져서 사실이 밝혀 졌을시 최소 승진 취소에 심할경우 해고+가정파탄의 위험
김비서 - 최과장과 이팀장, 김비서 3명이 역인 애정문제
             자존감 높은 김비서에게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남자까지 뺏어간 이팀장은 원한의 대상으로 충분함
천보안 - 스토킹을 할정도로 이팀장에 대해 집착수준의 애정을 보유
             그러나 이미 최과장과 연인 관계인 이팀장이므로 치정사건을 일으킬수 있는 조건은 충족 
최과장 - 이팀장과 연인 관계이나 횡령사실을 들킨이후 사건 당일 몇차례의 다툼 존재
장대행 - 대행업체 선정을 문제로 원칙주의자인 이팀장과 상당한 트러블 존재
윤사원 - 윤사원의 공을 이팀장이 가로챔

위에서 부터 아래로 살해동기가 강한 순서대로 나열 해보았습니다. 우선 마이사의 경우 자신이 저지른 비리가 밝혀졌을시 회사에서 해고를 당할 수 있고 그로인한 가정파탄의 위험을 가지고 있죠. 게다가 핸드폰 내역을 보았을때 장대행의 지속적인 압박이 존재했을 것이라 추측 되기때문에 심적인 압박이 어마어마 했을것으로 예상이 되기때문에 살해동기로는 차고 넘친다고 볼수 있지요.
다음으로 김비서와 천보안은 이팀장과 애정문제로 얽힌 사이인데 치정에 얽힌 살인사건들이 꽤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둘 모두 강한 살해동기를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다만 천보안의 경우 애정의 대상이 이팀장이기에 그녀를 질투하는 김비서보다는 살해동기가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과장의 경우는 횡령사실이 들킨것만으로는 살해동기가 충족이 되나 이팀장과 연인관계였고 그녀가 횡령사실을 바로 상부에 보고 한것이 아니라 최과장과 먼저 이야기를 해서 다툼을 벌였다는 사실 때문에 위 사람들에 비해서는 좀 부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다툼의 내용에 따라서(윗선에 보고할테니 알아서 하라는 식의 통보였다면) 충분한 살해동기로 작용할수 있다는 점은 존재하기는 한다고 보입니다.
장대행과 윤사원의 동기는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6명중 가장 약한 동기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장대행의 경우는 이팀장과의 마찰을 마이사를 압박함으로서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취하고 있고 윤사원의 경우도 사직서를 준비하고 다니는 만큼 다른 회사로 이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보입니다. 다시말하면 둘 모두 이팀장에게 원한이 있는 것은 맞지만 그것이 살인을 할 정도의 원한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2. 살해도구, 방법
김비서가 가져다준 커피
마이사가 가지고간 막가스
그외에 아직 나오지 않은 무언가

현재까지 방송상에서 밝혀진 증거들을 토대로 이팀장의 사인을 유추해보면 독살의 가능성이 제일 유력하죠. 그에 따라서 범행도구는 몇가지로 좁혀진다고 생각이 되는데 우선 김비서가 가져다준 커피와 마이사가 가져간 막가스가 가장 유력한 범행 도구이죠. 그러나 커피가 범행도구라면 너무 대놓고 김비서가 범인이라는 증거가 되고 막가스가 범해도구라면 병속에 담긴 독극물이 스프링쿨러정도로 씻겨나간다 생각하기가 힘들기 어렵지 않을까하는 점과 탁자에 있던 막가스 병과 책생에 쓰려져있다는 점 등에 아직 의문이 생기게됩니다. 그래서 아직은 이 두가지 도구에도 아직 꺼림칙한 느낌이 남아있다고 봅니다.
일단 위의 두개가 가장 많이 들어났으며 방송 출연자 분들도 유력하다고 생각하는 증거들이긴 한데 저는 이외에 이팀장의 책상에 켜져있는 가습기와 책상 서랍에서 나온 약병도 관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가습기를 통해 독극물을 살포하여 살해했다는 가정을 하면 스프링쿨러를 작동시킨 이유가 매우 명확해지죠. 또한 마이사나 김비서는 이팀장이 자리를 비웠을때 팀장실에 들어가 있었거나 들어갈수 있었던 인물임을 생각하면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고 보입니다. 다음으로 서랍에서 나온 약병의 경우 이것이 범행 도구였을때 이팀장의 병을 알고있엇으며 가까운 사이였던 최과장이 범행을 저지를 수있는 증거가 되기 때문에 이 부분도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겠지요. 
물론 가습기의 경우 공기중에 살포될수 있는 독극물의 위험성을 감안 했을때 이러한 약품에 대한 전문지식이 필요하다는 문제가 있고 약병은 스프링쿨러와의 연관성이 적다는 문제가 존재하기는 합니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방송에 나온 정보가 부족하니 좀 더 지켜봐야 겠지요.

3. 총합

결과적으로 살해동기와 밝혀진 추정살해도구 및 방법을 고려해보았을때 일단 장대행사장은 용의선상에서 배제를 해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기자체도 다른 용의자에 비해 약한편인데다가 밝혀진 도구들을 이용해서 살해를 할수 있는 가능성 또한 가장 낮은 인물이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이죠. 윤사원이나 최과장의 경우 동기는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긴 하지만 살해실행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완전배제는 아직은 시기상조라 보입니다. 천보안도 현재 밝혀진 살해방식을 실행할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동기적인 면은 아직 충분하기 때문에 완전배제는 하기 힘들다 생각되구요.
반면에 김비서와 마이사는 살해동기도 충분하고 실행가능성도 높은 두명이기 때문에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아닌가 생각이 되고 다음주 방송에서 별다른 반전이 나오지 않는다면 둘 중 한명이 범인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추가로 제 개인적인 의견을 더해서 최종적으로 범을을 추정해본다면 이팀장이 나가있는 사이에 팀장실에 들어가 혼자 있었던 마이사가 막가스병이 아닌 김버서가 건내준 커피잔 혹은 가습기에 무언가 약을 타서 범행을 저지르지 않았을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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