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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3줄요약)여치의 마지막 프레임을 예상해봤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175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wangGaeTo
추천 : 15
조회수 : 621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5/05/10 11:43:30
3줄 요약 먼저
 
1. 여치는 안팎의 적이 필요
2. 여치의 일차 목표는 여시대빵을 중심으로 한 폐쇄적 커뮤니티의 군락 수호
3. 그럼에도 외부의 주둥이는 확보를 위한 작업할듯
 
 
 
-------------------------------------------------------------
 
 
 
이건 진짜 설마 이렇게까지 할려나?
 
싶은 내용이긴한데............
 
 
서양현대사 전공수업 중에 배운 파시즘의 기본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추론한 글인데
 
여시처럼 폐쇄적이며
 
운영자라는 하나의 독재적 시스템에 내부의 모든 규율이 통제되는
 
나치스 같은 구조의 특성상
 
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건
 
내부의 분열입니다.
 
그걸 막기 위해서
 
끊임없이 필요한게
 
외부의 적과 내부의 적입니다.
 
당장 나치의 경우만 봐도
 
내부의 적으로 설정된 것이
 
외노자와 유대인이었고
 
외부의 적으로 설정된 것이
 
공산주의와 영국이었습니다.
 
지금
 
여시의 모습은 사방이 포위되고
 
전략적 요충지는 전부 함락당하고
 
베를린 시내에 총리관저, 정부청사와 지하벙커를 기반으로 버티던 나치의 마지막과 매우 흡사합니다.
 
히틀러의 몰락 동영상에 나오는 슈타이너부대와 같은 의미였던
 
스르륵 내에 소모임도 그 실체가 들어난 이상
 
외부에 퍼져있는 지원군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할듯합니다.
 
이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건
 
앞서 말한 양측의 적입니다.
 
이미 외측의 적은 설정이 끝났습니다.
 
"여시를 못마땅하는 여혐충들이 안티여시 자료를 조작하는 조작의 원조 오유"
 
"그리고 여시를 비난하는 다른 수많은 커뮤니티"
"여초화를 반대하는 여왕벌"
 
그리고 내부의 적도 설정 된거 같습니다
 
"우리 내부의 자료를 외부로 유출하는 스파이, 시녀"
 
여치의 마지막 프레임은
 
이 둘에서 사실상 끝났다고 봅니다.
 
바로
 
"시녀를 바탕으로 한 내부의 통제강화"
 
"그리고 회피"
 
간단합니다.
 
내부에선 피의 바람이 불거죠.
 
오유가 그랬듯이
 
자중하라는 사람이나,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사람이나, 혹은 그냥 기분나쁜 사람이나(제일 가능성이 높지만)
 
혹은 우리가 잘못한 점도 있지 않을까? 라고 하는 사람
 
혹은 며칠만이라도 자중하자던가
 
"여시대빵이 해명한 게 미흡한거 같다. 좀더 적극적으로 오해를 풀자" 라고 하는 사람은
 
여치가 어그로를 부르는 호칭이 아마 개녑갑이던가요?
 
그걸로 몰려서
 
부리털기 당하고 짤라낼게 분명합니다.
 
그리고 내부의 적에게 프레임을  씌우겠죠
 
"우리가 이렇게 시끄러운건, 우리의 비밀을 외부에 유출하는 저 시녀들 때문이다."
 
"그리고 외부의 적들이 우리를 모해하기 위해서 조작을 하고 있다."
 
"그러니 우리는 모든 여시 회원이 집결해서 이 위기를 넘겨야한다."
 
 
이 프레임과 더불어 진행될 수단이
 
내부에 문제가 되는 글이나
 
사건의 진행상황에 관련된
 
혹은 그걸 언급하는 글들을 빛의 속도로 삭제해서
 
외견상 증거를 없엘거 같습니다.
 
그리고 외부에 퍼진 증거는
 
신빙성을 걸고 넘어지겠죠..
 
"봐봐라, 저 링크에 있는 캡쳐, 여시에선 찾아볼수 없지 않느냐? 근데 무슨수로 증거가 되냐."
 
"캡쳐는 (우리도 할정도로) 조작이 쉽다. 원본글도 없는데 저게 조작일거 같은데 믿어야 하냐?"
 
라는 식으로 프레임을 짜는거죠.
 
솔직히 여치의 가장 큰 목적인
 
여시대빵을 중심으로한
 
60만 군락의 유지 입니다.
 
(이걸 보면 윗동네랑 조금 비슷하긴 하네요)
 
 
그러니 외부의 평가는 둘째치고
 
내부의 결집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역주작이란 프레임과
 
시녀와 마초의 처단을 들고 나올것입니다.
 
게다가 60만이라는 숫자는
 
그들에게
 
"우리가 대한민국 여자갑이다."
 
라는 군체의식
(존나 저그세요? 여왕밑에 일벌레까지 군락을 이루고사는?)
을 심어주기 충분하고
 
"개인의 도덕성이 집단의 도덕성을 보장할수 없다" 는 이론에 따르면
 
지금 일어나는 인지부조화와 유체이탈, 책임전가가 말이 안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이 다음 웨이브로 일어날 일은
 
아마 은근슬쩍 여치는 외부로 펼펴진
 
주둥이를 확보하려 할것입니다.
 
외부의 주둥이는 내부에서 생산된
 
각종 루머와 프레임을 밖으로 배출하거나
 
스르륵 소모임처럼
 
"내부에서 거론하기 힘든 욕구에 대한 배출구"
 
역할을 하니까요.
 
아마 사태가 조금 진정되면
 
가장 접근이 쉬운 오유를 기점으로
 
그 여치프레임의 더러운 글들을 슬금슬글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땐, 그냥
 
리틀보이와 팻맨를
 
가볍게 떨궈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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