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panic_81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ㄱㅅㅁ
추천 : 4
조회수 : 163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10/21 20:06:30
어제밤 꿈이
할머니 집을 저 혼자 찾아갔는데
할머니가 반가우셨는지 우유를 따라주더군요
먹으면서 생각하니 그건 상한 우유였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줘서 버리기는 뭐 하고 웃고계셔서
그런데 꿈인데 냄새도 그렇고 맛도 상한거였는데
이상하게 꺼림직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넘어가는 느낌
우유 다 먹고 나니 정신 차리면서 부스스 일어나 오늘도 직업수업 받으러 갔죠
6시에 끝나고 밥 먹고 여전히 스트레스 풀겸 여러가지를 웹 싸이트 돌아댕기면서 놀고 풀고
바쁘게 놀고 보니 7시 48분 쯤 아버지가 전화가 왔어요
아버지 왈"할아버지 돌아가셨으니깐 내일 교수한테 말하고 와"
그 때는 수당이 없어서 대답을 "3만원만 뱅킹해서 주세요"
밖에 생각 안 났죠
오유를 키고 공게를 오랫만에 들려서 동물의 피 글이나 볼까 라는 생각을 하고 순간
꿈자리가 생각난거예요
어제 하얀우유
10월 21일 오늘 새벽에 꿈 꾸었는데
이거 혹시 저가 꿈 속에서 할아버지 뼈 국물을 먹은건 아닌지...
고민 게시판에 올릴까 생각하다가
가을인데 더 섬ㄷ한 느낌도 들고 해서 여기에 써봅니다.
여기는 전북 익산 어양동에서 쓴 글이지만
고향은 서대전 중구 중촌동이라 내일 할아버지 보러 가야겠네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