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누구나 이러면 됩니다. 물론 병에 걸리셨다면 운동 처방 받으셔야 합니다. 병에 걸리지 않으셨다면, 이러시면 됩니다.
운동은 죽을 듯이 하세요. 몸을 협박하세요. 안 바뀌면 죽여버릴 거라고 올바른 자세는 필수! 다치면 운동처방 받게 됩니다. 그러니 반드시 올바른 자세와 중량을 개인의 몸에 맞게 맞춤형으로 배우시고 올리신 후 정정당당하게 몸을 협박하세요. 다들 겪으셨다시피, 몸은 엥간히 협박해서는 안 바뀝니다. 그야말로 죽을 정도로 변화를 강요하세요.
그리고 실제로 죽으세요. 아주 죽은 듯이 주무시고 죽은 듯이 푹 쉬세요. 몸이 다시 개길 때까지 푹 쉬세요. 사람마다 부위마다 다르지만 대충 48시간은 아주 죽어 있으세요.
그런데 우리는 진짜 죽으려고 운동하는 거 아니고 잘 살려고 하는 거잖아요? 부활합시다! 건강하게 먹어서 부활해요! 그런데 죽은 것 먹고 부활하겠어요? 산 것을 먹어야지요! 진짜 산 것을 먹자는 것이 아니고, 사람 손을 최소로 탄, 그러니까 최대한 덜 가공된 신선한 재료를 최소한으로 가공해서 마음껏 드세요! 전 파프리카를 물로 씻어 바로 아작아작 먹습니다. 안 썰어요. 소스도 안 뿌려요. 간도 안 합니다. 닭가슴살은 삶기만 하고 바로 먹어요! 닭안심도. 가끔 변화를 주기 위해 구워 먹고, 그땐 후추를 듬뿍 뿌립니다. 비리고 역해요? 마늘 몇 조각! 단 된장 안 찍어요. 쌀도 가공 최대한 덜 된 거, 현미! 통밀빵! 포만감은 채소로! 전 양배추와 양상추로 포만감 느끼낍니다. 바나나와 달걀, 우유는 좋은 친구지요!
물론 김치 먹고 고추장에 밥 비벼 먹긴 합니다. 봐주삼. 그리고 혹시 모를 영양 누락을 예방하기 위해 종합비타민 종합미네랄 챙깁니다. 이것도 봐주삼.
그렇게 죽은 듯이 쉬면서 살아 나는 식사 하다 보면 몸이 슬슬 개깁니다. 그 때 또 죽여 줍시다.
그럼 당신의 몸은 당신이 꿈꾸던 대로 변해 있을 겁니다!
다시 한 번,
운동은 바른 자세와 빡신 중량으로 죽을 듯이, 휴식은 아~주 편하게 실제로 죽은 듯이, 식사는 가공 덜 된, 산 것 먹고 살아 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