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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7672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찢천★
추천 : 3
조회수 : 1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08 23:52:57
3년전 내가 살던 그 곳 바다에 왔다
여기서 산지 1년도 채 안된시간이지만
왠지 모르게 오늘따라 오고 싶어서 왔다
이 곳은 예전 추억과 다르게 많이 변해있네
어릴적 부산최악의 해수욕장에서 이젠 최고의
해수욕장이 되기위해 많은 발전을 했는데
나는 아직 어릴적 철없는 철부지의 모습으로
이십대 중반을 달리고 있구나...
친구들의 잘나가는 모습에 자괴감이 들어 최근
지치고 힘없는 모습만 가득한 나의 모습을 바다에
비추어 보니 더욱 힘이 빠지는건 뭘까...
뭘해야 할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도 모른채
나의 이십대는 이렇게 하염없이 저 바다처럼
흘러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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