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실화] 철도귀신 1편
게시물ID : panic_817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필기
추천 : 4
조회수 : 20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20 16:05:27
이번 이야기는 가벼운 마음으로 적습니다.
짧은 이야기이지만 이야기의 흐름상 2편으로 나누게된점, 모바일이라 필력이 부족한점.
미리 사과하고 시작하겠습니다.
-------------------

내가 살던 동네에는 화물차량만 지나다니는 철로가 하나 있다.
화물 차량만 지나가다 보니, 열차는 별로 다니지 않는 탓에 꽤 많은 사람들이 그 길을 지름길로 사용하고 있었고, 그 대부분은 아직 어린 학생들이였다.

어느 날. 내가 다니는 학원에서 친한 동생하나가 얼굴이  창백해져서는 나에게 달려왔다.
"형 나 오늘 귀신봤어."
이 자식이 또 헛소리를 지껄인다.
평소 농담하기를 좋아하던 녀석이기에 농담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려 했지만 녀석의 표정은  농담하는 녀석의 표정이 아니였다.
아직 시간도 있고 나는 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동생은 철도 길을 통해 학원에 오고 있었다.
학원에 다 와갈 무렵 동생은 자신의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철도 위 인근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있는 여자.
창백한 얼굴, 그리고... 새빨간 무언가 묻어있는 하얀 상의....
동생은 자신의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눈을 잠깐 비비고 다시 앞을 바라보았다.
그 여자는 사라져있었다...
동생은 당황하여 다시 눈을 비볐고 눈앞에 나타난 것은 그 여자였다.
동생은 그대로 도망쳤다고 한다.
동생이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 않았지만  일단 동생을 안심시키기 위해 '잘못본 것이다. '라는 등 타일렀다.

몇주가 지났을까?
난 어느새 그 철도에 대한 것을 잊어버렸고 평상시 모습대로 행동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시 그 철도에 대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어떤 여중생이 그 철도에서 기절했다는 것이다.
누군가의 신고를 받은 119가 도착했을 때에는 그녀 철도 옆 수풀에 그녀의 짐과 함께 가지런히 눞혀진 상태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가 깨어나고 사정을 듣기 위해 물어보자  그녀는 벌벌 떨면서 말했다고 한다.
"귀신... 철도에.... 귀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