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들이랑 술먹다가 끝나고 친구들이랑 집에 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가고 있는데 한 친구가 정치 얘기를 꺼내는겁니다..
친구는 저한테 문재인을 왜 뽑았냐고 물어봤죠
솔직히 저는 문재인을 뽑고 싶어서 뽑았다.
그랬더니 친구들이 저보고 전라디언 이라고 욕을 하는겁니다.
제가 전라도에 홀렸다는 거에요...
제가 다니는 학교가 전라도에 있는 학교거든요...
그러면서 저를 포함해서 전라도에 다니는 모든 친구들을 전라디언이라고 욕을 하는거에요
저는 저를 욕하는 것도 짜증나는데 같이 학교를 다니는 학우들.. 그리고 전라도에 있는 모든 사람들까지 싸잡아서 욕하는게 짜증나서
오유했을때 봤던 사실들(박근혜는 독재자의 딸, 국정원 사건, 불법선거)을 얘기 했었죠..(사실 많이 알지는 못합니다.. 반성합니다..)
그런데 들은 척도 안하더라고요.. 그게 제가 홀린거랍니다..
저는 그저 친구들 만나서 옛날얘기나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되벼렸네요 ...
집에 들어왔는데..
아직도 저는 제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나는 내 신념에 따라서 행동했을 뿐인데...
제가 했던 행동을 친구들이 왜 이렇게 받아들이는지..
제가 정말 잘못한건가요 ??....
자살하고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