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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 힘내자
게시물ID : gomin_11151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안해.
추천 : 1
조회수 : 26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6/09 06: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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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 힘내서 빌린돈 갚구 죽자.

매일 힘들어도 그 사람 생각에 아무리 정신줄 놓기 직전이어도 이 악물고 갚을거 갚고 가자.

매일 매번 이 생각뿐이에요. 한달만 한달만.

오후 6시출근. 다음날 8시퇴근. 야간일하면서 아무도 안만나고 아무와도 연락안하고 지내고 있네요. 죽기전에 보고픈 사람들이 많아 최대한 보려했는데. 

그냥 갈까합니다. 그래봐야 한달 뒤지만.

숨쉬는게 힘드네여. 6년전. 지인이 연인의 일로 목메달고 자살했을 때 너무 슬프고 원망도 하고 미안한 맘이 너무나 컸었는데. 이젠 그 맘 조금은 이해 하겠네요. 

왜 죽음을 택했는지. 

조금만 버텨라 내 몸아 정신아 한달하고 조금만 힘내고.

쉬게해줄게 조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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