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BGM LunaCeption Mirror

제가 현제 사용하고 있는 포니 그림 카운터입니다. 아래 숫자는 써진대로 커피 소모량, 약품 투여량, 그리고 출혈량 등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쳐서 13ml 정도 피를 흘렸네요. 험악한 공구를 다루려면 피볼 준비는 해야하는 것 같네요.

[2차 창작][루나셉션]

애플불룸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 루나셉션 줄거리.

가까운 미래에 셀레스티아는 왜 자꾸 빌런들이 출몰하는 지 진실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혼돈을 창조하는 재능을 지닌 CMC가 에퀘스트리아 전역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었고; 셀레스티아는 에퀘스트리아의 미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CMC 필리들을 달로 추방하려 합니다. 하지만 추방은 Mane 6의 망설임 때문에 실패했고 CMC는 흩어집니다.
애플블룸은 도망자가 되어 루나에게서 배운 꿈의 기술로 자신의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고, 어느날 그녀 앞에 루나가 나타나 제안을 합니다. "셀레스티아의 마음속에 혼돈을 심어 그녀를 타락시킬 수 있겠나?" 애플불룸은 루나의 역모를 무시하려 했지만 루나는 그녀가 원하는 가장 달콤한 보상을 약속합니다. 바로 자신이 에퀘스트리아의 지도자가 되면 추방령을 풀고 애플 가족을 만날 수 있게 해주겠다는 거였죠.
애플불룸은 곧 명예 큐티마크 크루세이더 맴버 디스코드의 도움을 받아 옛 친구들과 포니들을 모으며 에퀘스트리아 최대의 모험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애플불룸은 셀레스티아를 인셉션 해 그녀를 타락시켜 솔라플레어로 만드는데 성공했고, Mane 6와 루나는 힘을 합쳐 솔라플레어를 태양에 봉인합니다. 셀레스티아는 CMC의 존재 자체가 주변의 타락을 불러 올 수 있다며 그들도 봉인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물귀신 작전, 에퀘스트리아의 지배자가 된 루나는 진정한 우정이란 상대방이 가진 어떤 단점도 초월하는 것이라며 Mane 6를 설득하고, CMC의 추방령을 해제합니다. 그리고 애플불룸은 꿈속에서만 보았던 스윗애플 에이커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죠.

[망작(들)]

[림보속 궁전의 가장 숨겨진 방에서 거울 호수를 보게 된 루나입니다/ 분노와 고통 그리고 슬픔과 자신의 악행은 결코 때어놓을 수 없기에 거울을 바라보면 그것들이 나타나기 마련이죠.]

[거울의 양면]
루나는 이 거울호수에서 자신을 타락시킨 존재는 달의 악령이 아닌, 자신 그 자체임을 깨닫게 됩니다. 결국엔 달 속의 악령은 루나가 만들어 낸 또다른 인격체일 뿐이었죠.

루나 : Forgive me.
또 다른 루나 : 넌 나를 거부했어. 그리고 이제 죽을 순간이야.
루나 : 왜? 대체 무엇 때문에?
또 다른 루나 : 넌 항상 애정을 갈망해 왔지, 넌 한상 순수하다고 생각해 왔지, 하지만 네가 만든 것들을 봐, 끝없는 악몽과 용서없는 복수일 뿐이야.
루나 : 아니야-, 아니야-, 이건 아니야-,
[루나는 울먹인다.]
또 다른 루나 : CMC를 구하겠다는 말은 거짓말 이었지. 결국 네 누이에게 복수하려던 건 네 알량한 복수심이 아니었나? 이제, 넌, 죽어야 해.
[나이트 메어 문이 루나를 마법 광선으로 피의 바다로 만들어 버린다.]

[애플불룸은 황급히 마법 광선의 소리를 듣고 문을 박차고 궁전의 심장부에 들어온다.]
루나 : 네가 바라는, 그 루나는 이미 없어졌어, 발굽 아래를 보렴, 네가 사랑하던 그 루나의 새로운 모습이란다.
[애플불룸은, 말없이 피의 웅덩이를 바라본다.]
애플불룸 : 그만하세요! 다시 되돌아 오세요! 루나! 잘못은 지금까지의 일이면 충분해요!
[애플불룸은 울먹인다.]
루나 : 아니 그렇지 않아. 그리고 난 이제 좋은 시간을 보낼거란다. 그 불쌍한 태양의 알리콘의 꿈 속을 파괴하면서 말이지.
[사악한 루나는 웃는다.]
애플불룸 : 그럼, 셀레스티아는 놔주세요. 제가-, 제가-, 대신 당신의 고통을 받겠어요.
루나 : 알리콘도 아닌 한 없이 작은 필리라, 그것 재미있겠구나.

[디스코드는 부술 수 없는 꿈 속의 보호막을 내려친다.]
디스코드 : 무슨 일이냐! 셀레스티아아와 루나가 없다면 넌 그냥 돌아가기만 하면 되!
애플불룸 : 셀레스티아가 공주님도, 루나 공주님도 모두 그저 상처를 가지고 계신 분들일 뿐이에요. 전 그분들 중 어느 한 분도 파괴하고 싶지 않아요!
디스코드 : 그럴 순 없다. 플러터샤이와 약속했단 말이다!
애플불룸 : 그렇다면, 샤이 누나에게 미안하다고 말해줘요! 그리고 CMC는 가끔 게비검즈 처럼 거짓말하는 거 몰랐어요?

[꿈이 무너진다, 궁전이 번개에 쓰러지고 있다. 디스코드는 새로 변해 의식을 잃은 셀레스티아를 붙잡는다.]
디스코드 : 그럼 반드시 돌아오거라! 그리고 잊지 말거라! 넌, 언제나, 새처럼 자유롭다는 걸!

[3단계의 꿈에서 셀레스티아가 깨어나, 마지막 목적지, 윈디고 요새의 금고에 도착한다.]

[문이 열린다.]
셀레스티아 : 루나?
[셀레스티아는 루나의 그림자를 보며, 루나를 불러보지만 그곳에는 루나의 조각이 있다. 조각은 눈물을 흘리고 눈물은 호수가 된다.]
셀레스티아 : 루나, 루나, 네, 마음이 정말 이럴줄을 몰랐어, 미안해, 모든 게 내 책임이야. 루나, 내가 무슨짓을 한거니-.

[스위티벨이 셀레스티아가 윈디고 요새의 금고로 들어간 것을 확인한 순간 자폭 버튼을 누른다. 윈디고 요새는 눈사태와 함께 무너진다.]

두 자매의 반복되고 떨어질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림과 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이게 잘 되었는지는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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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unacpetion Story Intro. 그림.
Link : http://todayhumor.com/?pony_81416

2. Lunaception Story The Chase. 그림.
Link : http://todayhumor.com/?pony_81553

3. LunaCeption Story Hotel. 그림.
Link : http://todayhumor.com/?pony_81558

4. LunaCeption Story Windogo Fortress. 그림.
Link : http://todayhumor.com/?pony_81567

5. LunaCeption Story Non, Je Ne Regrette Rien. 그림.
Link : http://todayhumor.com/?pony_81636

6. LunaCeption Story Luna. 그림.
Link : http://todayhumor.com/?pony_81675

7. LunaCeption Story The Dream is real 그림.
Link : http://todayhumor.com/?pony_81683

8. LunaCeption Story Dream is collapsing 그림.
Link : http://todayhumor.com/?pony_81708

9. LunaCeption : The Time. 그림.
Link : http://todayhumor.com/?pony_8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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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stia - 셀레스티아의 이야기.
Link : http://todayhumor.com/?pony_81026

I'm Home - 애플불룸의 이야기.
Link : http://todayhumor.com/?pony_81001

Tourist - 루나의 이야기.

Link : http://todayhumor.com/?pony_80979

Archeologist - 디스코드의 이야기.
Link : http://todayhumor.com/?pony_80957

The Architect - 설계자 뱁스시드의 이야기.
Link : http://todayhumor.com/?pony_80943

The Forger - 위조꾼 스위티벨의 이야기.
Link : http://todayhumor.com/?pony_80938

Pointmare and The Preper - 그리폰 카르텔 보스 길다와 그녀를 보좌하게 된 스쿠툴루의 이야기.
Link : http://todayhumor.com/?pony_80935

The Chemist - 약재사 제코라의 이야기.
Link : http://todayhumor.com/?pony_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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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셉션의 영감은 아래의 포스트에서 받았습니다.
Link : http://todayhumor.com/?pony_80757

P.S 루나셉션의 등장마들을 다 그려보았네요. 이제, 애필로그, 심연 속에서 루나를 찾아나선 애플불룸의 이야기만 남았군요. 그리고 조금 쉬어야 겠어요. 처음인데 한꺼번에 아홉 장의 그림을 그렸더니 피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