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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8179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촌형의뒷태
추천 : 1
조회수 : 1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25 11:01:54
저는 고3입니다
 
그리고 종교에 빠지신 어머니가 있습니다
 
안그래도 스트레스 심하게 받고있는데
 
어머니가 절에서 뭘 시켰다고 쌀뜨물을 먹이고
 
소금을 먹이십니다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겠지만
 
너무 힘듭니다 어린시절부터 종교에 빠지셔서 그거 때문에 어머니 걱정 많이 했는데
 
저러시니까 너무 힘듭니다
 
너무 힘들어서 화장실에서 씻으면서 혼자 울고 있었습니다
 
울면서 생각했습니다
 
나가서 어머니한테 내가 빌어야지 내가 공부 열심히 할테니까 제발 나한테 그런거 하지말라고 빌어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저한테 소리치시더라구요
 
나는 너 잘되게 해줄려고 그러는건데 왜 그걸 짜증내냐고 하면서 화장실 문을 쎄게 치시더라구요
 
 
결국 저도 폭발해서 내가 잘할께요 제발 나한테 그런거하지마요
 
제발 나한테 그딴거 하지말라고 제발 씨발
 
하면서 욕까지 해버렸네요
 
그러고나서 울면서 누가 제발 도와달라고 소리내면서 울고 이썽쓰십니다
 
어머니가 안계실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다 씻고 나와보니까 옷입고 계시더군요 그리고 바로 나가셨어요
 
그리고는 그냥 나가셨습니다
 
저는 누나들도 다 서울에 있어서 어머니랑 단둘이 사는데
 
정말 미칠거같습니다
 
누나들한테 울면서 전화하니까 누나들이 걱정하는데 어머니한테 뭐라고 얘기한다는데
 
해결이 안될거같아요
 
대학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 싶어요
 
집에 있는 냥이만 놀래서 소리지르고
 
누나랑 통화하면서 우니까 저 막 위로해주더라구요 얼굴 들이밀면서
 
 
지금 제일 미치겠는거 어머니가 괜찮아질지에 대한 의문과 저 혼자 있는 이 상황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그냥 위로의 말이라도 해주세요
 
혼자라서 미칠거 같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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