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6/10 주고 싶습니다.
노래는 일단 조금 긴 감이 있는걸 빼고는
전형적인 미국 클럽송 형태라 나쁘진 않은것 같습니다..
다만 좀 이래서 문제가 되는게 '싸이스러움' 이 없다고 할까요...
강남스타일의 성공요인은 세계를 겨낭했기 때문이 아니라 싸이 특유의 느낌과 컨셉에 세계인들이 재미와 호감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근데 강남스타일 성공 이후 젠틀맨도 그렇고 너무 의식을 하다보니 세계적인 트렌드만을 쫓으려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만 못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소주 문화를 알리려는건 참 괜찮은 시도라고 봅니다. 어느나라든 음주문화라는 거는 많은 문화적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시도는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시도고 기회라 봅니다.
다만 문제점은 ㅜㅜ 뮤비를 보면 조금 전달력이 약한것 같습니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고 웃음포인트를 찾아 공감할 수 있지만, 전혀 그 맥락을 모르는 외국인들이 보기에는 '왜 저렇게 이상하게 술을 마시지?' 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 한국인 친구가 있어서 이건 뭐하는거다 라고 설명해주지 않는 이상 이해하기가 좀 난해할것 같습니다...
특유의 싸이스러움을 다시 찾아야할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ㅜ 개인적으로 싸이 노래중 Right Now가 딱 강남스타일 같은 느낌을 어필할 수 있을것 같은데 ㅜㅜ

하여간.. 조금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는 신곡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