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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선 집중 인터뷰
게시물ID : bestofbest_81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turn2love
추천 : 303
조회수 : 27038회
댓글수 : 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9/10 23:38:10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10 14:10:43

9/10 (월) 대선주자 인터뷰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http://www.imbc.com/broad/radio/fm/look/interview/index.html?list_id=6256082


...(중략)...


☎ 손석희 / 진행 :

그러면 한 가지만 관련 질문인데요. 세금을 줄이고 다 그렇게 하면 말씀하신 지금

☎ 박근혜 :

세금이 아니라 세율을 줄이는,

☎ 손석희 / 진행 :

어찌됐든 재정수입이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긴데 내세우시는 복지 문제는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 박근혜 :

그 복지부분에 대해선 이제 저는 그 우리 복지수준과 또 국민들이 이제 부담하는 조세부담 이것이 이제 간극이 있기 때문에 좀 대타협이 필요하다,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증세를 의미하는 건 아니거든요. 이제 이 간극이 차이가 메워지지 않으면 합의가 없으면 갈등이 계속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이제 국민들께 소상하게 알리고 국민들이 스스로 선택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 라는 얘긴데 그건 사실은 제가 항상 재원을 마련하는데 6:4 원칙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6이라는 것은 씀씀이에서 그 정도 줄여야 되고 4라는 것은 이제 어떤 비과세 감면이라든가 이런 부분을 조정하고 지하경제 이런 걸 투명화 하고 이런 것 해서 재원을 더 마련하고

☎ 손석희 / 진행 :

그 부분은 검증을 많이 받으셔야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세율을 줄여서 세금이 줄어들게 되면 말씀하신 복지 문제는 그 부분에 있어서 좀 어려움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 박근혜 :

세율은 지금 더 줄인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았고요. 이 정부 들어와서 그 부분은 많이 실현이 됐다, 이런 말씀을 드렸고요.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됐는데요. 저희가 뒷부분 말씀 나눌 부분을 얘기를 못 나누게 됐네요.





엄청나게 난해한 것도 아니고 증세 여부에 대한 간단한 질문이었는데,

1분이 채 안되는 시간 안에 말을 바꾸시네요.

손석희의 인터뷰를 통해 드러난 제1여당 대선 후보의 수준, 국민의 판단에 맡기면 될 문제겠죠?

그저 헛웃음만 나오는 아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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