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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입대하는데... 부모님께는 괜찮은척하고있지만...
게시물ID : gomin_11153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로즌엘사
추천 : 5
조회수 : 29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6/09 13:41:49
사실 속은 썩습니다 

집밖으로 나가는것도 싫어하는 제가... 나가서 자는것도 매우꺼리는 제가 

다른곳 가서 살수나 있을런지.. 너무 무섭습니다

부모님께서는 계속 괜찮아? 라고 물으시는데 겉으로는

'괜찮아요 ㅎ 요즘군대 군대도 아니라드만 연고지병(자기사는지역으로 군대보내줌)이니까 친구들도 많고 선임들도 죄다 친구일꺼고 괜찮습니다.'

하는데... 사실 속은 그렇지 않거든요...

부모님께서 걱정하실까봐  내색도 못하겠고 그러네요 

남들 다가는거라고하니 다른데가서는 이런말 하지도 못하겠습니다.

하...

시계초침소리도 고통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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