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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516도로에...
게시물ID : panic_8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월내음김C
추천 : 12
조회수 : 56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7/09/06 20:44:00
아는 언니가 오늘 말해준 이야기 입니다.

언니의 오빠와 그 친구분이 차를 타고 제주 516도로를 지나가고 있었는데

반대편쪽에 왠 남자아이가 하나 서 있더라는 겁니다.

이 밤중에 혼자 산에 오지는 않았겠지 하는 맘에 그냥 지나치려다가

혹시나 하는 맘에 아이가 서있는 곳에서 조금 지나쳐 차를 세우고나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친구가 내려서 아이에게 다가가 어디서왔는지, 집이 어딘지 물어보려고

아이에게 다가가는데, 갑자기 차에 타고 있던 언니의 오빠가 빨리 차로 돌아오라며

소리를 지렀답니다. 친구는 영문도 모른채 얼른 차에 올라탔고, 친구가 올라타자마자

출발한 오빠는 의아해하는 친구에게 차를 세우고 무심코 백미러를 봤는데 그 아이가

등에 칼을 숨기고 있더라는 겁니다. 순간 어린아이 혼자 이런 밤중에 산에 있으면서 칼을

갖고 있으니까 왠지 의심이 들어서 친구를 불렀다는 겁니다.

나중에 알고보니까 그 아이는 정신이 좀 이상한 아이인데, 가끔 칼을 가지고 그 곳에 서 있는다고는합니다.

제주도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니...

전 금시초문이지만 듣고나니 왠지 오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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