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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씽킹'
게시물ID : readers_8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艀Ting2
추천 : 2
조회수 : 94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11/14 12:29:18
책 제목이 한글로 쓰여있어서... 실망!

책을 읽어 나가면서 재미난점을 찾을 수가 있었다...

비록 미국 기준의 이야기지만...

'이런것도 있었어?', '아~ 이래서 그런거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책입니다.

예를 들자면...

DVD와 CD의 크기는 똑같은데
왜 DVD가 CD보다 큰 케이스에 담겨 있을까?

CD는 너비 14.8 센티미터에 높이 12.5 센티미터 케이스에 담겨 출시되고 DVD는 너비 10.45 센티미터에 높이 19.1 센티미터 케이스에 담겨 출시된다.어째서 같은 크기의 디스크가 이렇게 다른 포장 용기를 사용하는 것일까?
조금만 조사해보면 이러한 차이가 유래한 기원을 알 수 있다. 디지털 CD가 출현되기 전에는 레코드판이 대세였다.레코드판은 가로 30.2 센티미터의 정사각형 재킷에 포장되어 판매되었다. 다시 말해서 그러한 재킷이 진열되던 선반을 수평으로 반씩 나누어 칸막이를 설치하면 CD 케이스를 두줄로 진열 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레코드판을 대체한 CD 케이스가 레코드판 재킷의 절반 크기였던 것은 진열장 대체에 따르는 적잖은 추가비용을 절감하기 위한것으로 봐야한다.
DVD케이스도 이와 유사한 고려에서 나온것으로 보인다. DVD가 나오기 정, 비디오 대여점에 구비되어 있던 VHS 판형의 비디오테이프는 너비 13.5 센티미터, 높이 19.1 센티미터의 케이스에 포장되어 있었다.
이케이스들은 둥 부분이 보이도록 나란히 세워져 진열되었다. DVD 케이스의 높이를 VHS 케이스의 높이와 같게 함으로써 소배상들은 기존 진열장에 새로운 제품을 진열할 수 있다.또한 소비자들도 별 거부감 없이 DVD를 구입할 수 있었다. 새로 구입한 DVD를 VHS 테이프를 보관하던 장소(선반이나 책장 또는 진열장)에 그대로 꽂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 이코노믹 씽킹 53PAGE - 
(직접 치느라 힘들어 죽는줄 알았네 ㅠㅠ)

경제를 공부한다거나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그냥 읽어봤는데...
재미있길래 올려봅니다...

나중에 책 교환해서 읽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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