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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우울해요...
게시물ID : gomin_81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리온자리
추천 : 1
조회수 : 21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7/01/23 23:06:01
오전과 오후 새벽으로 

시간이 변함에 따라 다중인격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이러다간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요

특별히 정해져 있는건 아니지만

새벽이 되면 유난히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들뜨고 흥분되고 

나댄다고 해야되나? 그런 상태가 되고요

오전 오후는 순서는 항상 바뀌지만

오전에 활발하면 오후에는 우울합니다.

바깥에서는 활발한데 집에만 오면 우울합니다.

어떨때는 나는 정말 완벽하다 징그러울정도로 큰키도 아니고 옷발도 잘받는

적당한키 (180) 넓은 어깨 준수한 외모 

나는 정말 잘났어 이런 생각이 들다가도 

어떨때가 되면 너무 내 자신이 초라해 보입니다.

나는 아무것에도 흥미가 없고 아무것도 잘하는 게 없어

나는 아무리 노력해봐야 패션모델같은 스펙은 될 수 없고 

내가 노력해봐야 연예인같이 잘생겨 질수는 없어

노력이란 마음먹은 것 처럼 쉽지는 않아서 내가 공부하려 해봐도 뛰어난 성과를 이루진 못해

내가 잘하는건 아무것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거야 난 정말 최악이고 

살아있는 것이 고통이고 인내야 나를 위로하는건 인내는 나를 성장시킨다는 것 뿐

이런 류의 생각만 떠올라요

몇년전 부터 이런게 있긴 했는데 환경에 따라 약간씩 변하는 건줄 알았는데

이젠 너무 심합니다.

대인관계에서도 이런현상이 두드러져요 

어떨때는 애들 선동해서 재밌게 해주고 리드하는데 반면에 

어떨때는 눈 마주치는게 부끄럽고 초라해서 피하고 구석에서 있기도 하고요

어떨때는 이렇게 매너좋은 사람이 있을 수가 없는데 

어떨땐 이런 다혈질이 따로 없어요 말같지도 않은 것에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따지고..

병원에 가봐야 겠죠....

자살시도는 해보지는 않았지만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은 몇년 간 계속 들고 있습니다.

어찌해야할까요.. 사실 저는 오유에 회원시스템이 생기기 전부터 활동하다 오유회원 번호는 상당히 앞번호

에 있는 사람인데 부끄러워서 로그인도 못하고 올리게 되었습니다.

상담부탁드립니ㅏ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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