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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카리형에게...
게시물ID : freeboard_3760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ight_[패닉]
추천 : 10
조회수 : 36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9/11/01 23:41:40
형 저 패닉입니다.
요즘 연락이 잘 되지도 않고 네이트 얼굴뵙기도 힘드네요.
형을 알고지낸지가 벌써 기억도 안날만큼 오래되었습니다.
아마 벌써 한 5년은 족히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제가 평소 형에게 장난도 많이치고 한번도 뵙지는 못하였으나
친근한 형으로 오유의 인연으로 그렇게 잘 지내고 있었는데
형 요즘 많이 힘드신거 같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개인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서 자게에 올리니 
불편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형이 웹툰셔틀이라는 사실 듣기 그리 좋지 않은 별명이지만
다들 친근하게 불러주셔서 괜찮은 별명이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형이 웹툰 퍼오는 것을 그만 두시겠다는 글을 올리신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작권 문제도 있고 이래저래 걱정하고는 있었지만 
내색하지 않고 있었던 것은 저도 형을 통해 웹툰을 많이보고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형이 그러한 결정을 내리시기까지 많이 고민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 기분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불편한 기운이 역력한데 형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뭐라고 제대로 설명을 드리기는 어려우나 저또한 형과 같은 마음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어린 동생이 뭐하나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없으나 
오유의 변화에 발맞추지 못하는 작금의 상황에 저는 괴리감을 느낍니다.
쌍방의 의견이 모두 조화롭게 맞물려 돌아가야 하는데
모두가 자신의 의견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마치 세상이 당연히 그렇게 돌아간다는 듯한 풍입니다.
오유라고 비켜갈 수 는 없었던 모양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사회가 변하고 구성원의 생각이 변하고 나니
오유라는 안식처도 조금씩 변해가는 모양입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미 오유에 중독이 되있어서 나가는게 쉽지는 않으나
관심을 끊고 살고자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눈팅으로 전향하였습니다.
주저리 주저리하다보니 두서도 없고 내용도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그냥 좀 답답합니다.

우리 언제 술한잔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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