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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아십니까?
게시물ID : panic_81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뭣이다냥
추천 : 2
조회수 : 149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22 11:21:53
 나와 친했던 선배는 몸집이 우락부락하고 모자를 쓰면 연쇄살인을 저지른 사람처럼 인상이 매우 험악한 모습이었으나 요리를 좋아하고 무서운 이야기를 정말 무서워하고 눈물이 많은 내유외강형 사나이였다. 
 선배가 하루는 원룸에서 자고 있는데 
"쿵쿵쿵... 계세요?" 하는 소리에 깨어 
"누구세요?" 라고 대답을 하였다. 그러자 한 여자가 
"공부하고 있는 학생인데 드릴말씀이 있어서요" 
그 순간 선배는 아... 도를 아십니까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다고 햇다. 
"저 관심없어요 돌아가세요" 
"아뇨 지금 여기 기운이 수상해서 말씀드리는거에요. 얼마전에 집에 일이 있었죠?"
선배는 그때 섬뜩함을 느꼇다고 한다.  얼마 전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 그래서 말인데 지금 굉장히 안좋은 기운이 여기 보이거든요. 문좀 열어주시겠어요?"
선배는 순간 문을 열어주려다가 혹여나 싶어 유리구멍(?)으로 밖을 보았다고 했다. 밖을 보니 한 여자가 책을 들고 서 있었고 아무 의심없이 열어주려는 순간 여자 몸 뒤에서 무언가 이상한 움직임을 보았다고 했다. 그리고 시계를 보니...새벽 3시... 그 순간 선배는 문 손잡이를 잡고 살짝 비틀며 위의 고리는 잠긴채로 여는 시늉을 하며 구멍으로 밖을 보는데 그 순간 여자 뒤에서 한 남자가 나와 문고리를 잡았다. 그걸 본 선배는 뒤로 까무러치며 다시 문을 잠그고 경찰에 신고를 하였고 그 뒤 경찰이 왔으나 그 사람들을 잡지 못하였고 며칠동안 선배는 두려움에 떨며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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