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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게시물ID : gomin_81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조할인Ω
추천 : 0
조회수 : 25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08/28 21:26:46
하아...고민이 생기니까 여기가 생각나더군요
한 동안 안들어올려고 사이트 자체를 비번 걸어놓고 그랬는데...
대학 한학기를 남기고 휴학하고 도서관서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군대를 가야겠다고 마음먹었더랬죠
지금으로 부터 4년전 허리디스크 수술하고 신검 받을 때 수술 한 것 속이고 
2급 받고 군대가려고 했지만 주변의 만류로 재신검 받고 군면제를 받았죠
그러고 나서 지방대학 다니며 공부를 했는데 안한것 같이 허전함을 느끼며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었죠
머한게 있다면 한자3급 딴거?
그러고나서 이번에 휴학하고...휴학한 이유는 자격증 따서 취업계로 해서 일다니려고 했지만
그게 말처럼 쉬우면......불투명하죠...

저의 미필의 삶과 군필의 삶을 주관적으로 비교해봤는데 상대적으로 미필의 삶이 불투명하더라구요ㅎ
무엇보다 자신감 없고..정말할 수 있을까? 망설이고 첫 발 때는걸 못하고...하더라도 잘하지 못하고..
어디 취업 할 꺼냐구요? 물류창고센터같은 데에서 지게차로 짐나르는거에요ㅋ
지게차 면허도 같이 딸 꺼예요...비전이 없죠....ㅎㅎ
그렇다면 군대 가면 바뀔 수 있을까? 일단 가려면 요샌 말로 빡쎈데 가야지 ㅋ
그럴려면 유단자단증이 있어야 하는데...그런게 없네?....이런..
그럼 군대 가기 전까지 준비하면 되겠다 하지만 1~2년 가지곤 안되지...적어도 4~5년 정도는 다니라네?헐
좋아 난 지금 방학 하고 헬스장 열심히 다니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고 공부도 꾸준히 하니깐 괜찮아
무술은 준비하는 동안 태권도 1단으로만 하고 외국어를 배우자 하지만 그것도 시간이ㅠㅠ
외국어가 이리 어려운 건 줄 몰랐네ㅠㅠ 머 쉬웠다면 나역시 잘 하겠다마는..그냥 배우는 거라면 할 텐데 시험점수로 보니.....쩝
어쩌지?....군대를 포기 할까? 난 여태까지 뭘 해온 거지? 왜 이제야 군대를 가야겠다고 하는 거지?
처음 그 마음은 어디 갔지? 군대 가야겠다고 마음먹은 그 의지는? 계획했던 것들이 뜻대로 안되니
이렇게 좌절 또 좌절하고 마네요..
그냥 가면 되지 않나? 운동 열심히 하고 자격증 따고 등급올리고 지원해서 가면 되잖아
자존심 때문에 그런가? 내가? 헐? 이건머 쓰면서 깨닫네

그냥 간다하면...되지만 공백 기간이 짧은 게 아니라서..일단 학교 한학기남은거 다니고 졸업하고 군대 가면.....27때나 전역하겠네... 그래도 그 공백 기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것을 하고 싶은데....참나 누군 취업하려고 공부하는데 난 군대 가려고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을 일 만은 아니지만(대충 제 나이를 알 것 같죠?ㅎ)
군대를 가야하는 이유는 내세울 것이 없을 뿐더러 미필과 군필의 차이가 엄청난것을 알기에 무엇보다 돈있고 권력 있는 집안도 아니고 군대를 가면 정말 뭐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아서 꼭 가야하기에 그러려면 (빡센데ㅠ 가고 싶은데)일단 많이 잡아서 1년이라는 공백 기간에 어떻게 보면 단기간에 인재들만 원하는 군대에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군대를 꼭 가고 싶어요...가야만 해요.....
하아....그냥 답답하고 뭐해서 써봤어요...이 고민을 들어 줄 사람도 없고 말해봤자 말릴 것 같고...
정말 마음속으로 확고히 결정을 해야 여태까지 고민을 털면서 말 할텐데...
이 마음이 기대 반 두려움 반인가 아님 '문득' 생각난 신바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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