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마음 추스리러 갔다 올게요
게시물ID : gomin_11158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난파이터
추천 : 0
조회수 : 32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6/09 22:47:54

백수생활이 길어지니 정말 답답하네요

집에 있기 눈치도 보이고

물론 시험 발표가 한달정도 남았다는 걸로 위안삼고는 있지만 이 짓도 이젠 한계입니다
어디 훌쩍 댕겨올까 하는데 사실 이 때 아님 앞으로 영영 못 갈 거 같아서요

대충 생각해 놓은 코스가 있는데
제 군 시절을 강원도 고성-속초에서 보냈거든요
6년 정도 지났지만 그래도 대충은 기억나요
군 시절의 짬내나는 추억도 되새김질 해 볼 겸 다녀올까 하는데
괜춘할까 모르겠네요

물론 혼자 갑니다
같이갈 사람따위 음슴.
....아, 슬프네요ㅋㅋㅋㅋㅋ

나이 서른에 청승떨러 돈 뿌리고 오는것도 아니고
근데 집에 계속 있으면 진짜 미추어버릴 거 같긴 하그등요 사실ㅋㅋ

경비는 대충 30만원 안짝에서 끝나지 않을까 싶네요
집에 굳이 허락을 받을 필요도 없고요

제가 원래 계획을 짜 놓고 움직이는 놈이 아니라 느낌이 왔을 때 훅 가는 성격이라서요
따로 짜 놓은 코스는 없어요
집 밖에 나가기도 귀찮아하는 놈이 갑자기 여행갔다온다 그러면 부모님이 뭐라실지 기대되네요

시험 준비하면서 너덜너덜해진 마음이나 추스리고 올랍니다
속초 시내에서 가까운 바닷가 있으면 거기나 가볼래요
바다를 보면 마음이 좀 나아지겠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