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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드리고싶네요..
게시물ID : gomin_468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보같기에
추천 : 2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9/11/02 01:55:54
전 올해 20살 입니다..

혼자 생각하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몇글자 써봅니다...

몇일전 아버지꼐서 술을 과하게 드시고오시더니
난장을 피우시면서 
자기자신을 원망하고 죽을꺼라고 막 이런말하는거
어머니꼐서 말리시면서 우셨습니다.
(1년에 몇번씩 이래요 아버지께서요..)

전 이걸 20년동안 봐왔기에 더이상 못참게더라구요 

그래서 아버지꼐 대들었죠 
지금 이게 뭐하는짓인데 그렇게 술먹고들어와서 그냥 바로 잘것이지
두 아들 보는앞에서 죽겠다는 둥 이런말하고 엄마 울리냐고 (<<제가 했던말중 제일 양호..)
뭐 게속 대들었다가 아버지도 화내시고 또 나가려는거 어머니하고 동생이 말려서 
상황종료 되긴했지만
전 그뒤로 아버지께 아무말도 안합니다. 인사조차도요
제가 말없으니 아버지도 당연히 말 없으시구요

오늘 어머니 아버지 마트가서 장보시다가 어머니께서 술사냐고 물어봤더니
사지말라고 안먹을꺼라고 말했다고 저한테 어머니께서 말하시면서
아빠랑 말안할꺼니? 하시길레 전 아무말안했습니다...

제가 아버지를 싫어하는건 아니에요 성실하고 정직한분이셔서
존경합니다. 하지만 술먹고와서 저런모습보는건 정말 싫습니다..
솔직히 존경하다 저모습보면 실망하긴해요..

솔직히 대들은건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싶긴한데
사과 드리면 또 반복된상황 이러날까봐 이런생각도 들고...
이런상황은 처음이에요..

이상황 해결 방법없나요...
오유분들 방법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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