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겉면을 중시하는 사회에서 전 항상 피해자입니다.
잘 생기지도 못했고, 성격도 내성적이고, 약간 살집도 있고
대학도 고만고만다니고...하하하
부모님께서 항상 전 병신이라고 하셨어요. 왜냐구요? 연고대를 못다녔으니까요.
오늘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난 그럼 사람 그 자체를 사랑할 수 있는가.?
저도 남자라 그런지 이쁜여자가 좋고(물론 대화한번 나눠봐서 영 아니다 싶으면 아니지만요...)
저도 겉만보고 사람들 많이판단해요..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그러지 않으려구요
겉만 중시하는 사회의 피해자이지만, 동시에 가해자이기도 하기에
나부터 바뀐다면 적어도 가해자라는 불명예스런 타이틀은 벗을 수 있지 않을까요?..
부모님으로 부터....진정한 사랑을 받아본적이 없었습니다....장학금 탈때만 잘했다 라는 얘기를 들어봤지요..
전 앞으로 사람 그 자체를 사랑하렵니다...
그 사람이 가진걸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런점에서 저에게 매번 폭력을 휘두르지만, 욕을하지만.....내 앞길을 막지만
그래도 사랑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르쳐줘서 그거하난 고맙네요...
아...여자친구가 없어서 넘 외로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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