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파트에서 빌라로 이사했습니다.
지어진지 6년 정도된 빌라이고.. 얼마전에 청소비 당당하시는 분이 정화조에 문제가 발생해서 수리해야 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뭔가 터졌다고 하는데 자세하게 못들어서.. 어디가 문제인지 정확하겐 모르겠고요
수리비는 140만원 정도 나왔던거 같네요.
그런데 수리하던 중에 하시는 분이 휴지 변기에 버리면 문제 생긴다고 그러는데.. 전 아파트에 살때도 일반 주택집에 살때도 변기에 휴지 버리면서 문제 생겼던 적이 단 한번도 없었거든요(20년 넘은 건물이면 배관이 좁아서 그러겠지 그러겠는데 10년도 안된 건물이 문제가 자꾸 생기니깐 어이가 없어요).
이 빌라가 대충 지어져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원래 변기에 휴지 버리거나 하면 정화조가 터지거나 막힐 수 있나요?
공사하다가 얼핏 봤을땐 음식물 찌꺼기가 눈에 들어와서 아무리봐도아랫집에서 변기에 버리는 음식물 같은게 문제일거 같은데 수리하시는 분이 휴지넣으면 안된다고 하니 좀 어이가 없어서 이런 질문 드리게 되었네요.
지어진지 10년도 안된 빌라 복도 타일이 떨어지고, 금가고.. 옥상 외벽 만져봤더니 돌이 아니고 스티로폼 같은 느낌(긁으면 뭔가 모래 같은게 떨어짐) 이 나서 자꾸 부실공사가 의심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