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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헬리콥터
게시물ID : panic_818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툐리-
추천 : 4
조회수 : 724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7/23 13: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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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혹시 이런사진을 보신적 있으신가요?
이번 이야기는 이 사진과 관련된 괴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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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은 나의 사랑스러운 동생이 방학으로 고향으로 내려오는 날이였다..
나는 먼길을 혼자 올 동생이 걱정되어 핸드폰을 열고 농담섞인 문자를 보냈다.
-조심히 오고 모르는 아저씨가 사탕준다고 따라가지마라.
곧 동생에게서 답장이 왔다.
-내가 무슨 애인줄아나. 누나나 그러지마쇼.
다른 남매와는 다르게 한번의 다툼없이 서로를 애틋하게 생각하던 우리 남매였기에.
걱정하지 말라는 동생의 문자에도 걱정이 되는 것은 당연했다.
-그래 아무튼 조심히 오고 버스 내리면 전화해.
동생은 자신도 이제 성인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동생이 사진을 하나 보내왔다. 
- 삽니다.
  귀신 헬리콥터 고가매입
(사진파일 참조.) 
이상한 문구가 적혀있는 광고였다.
나는 도대체 귀신 헬리콥터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아도, 인터넷쇼핑몰에서 RC헬리콥터 따위가 나올뿐이였다.
나는 대수럽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다.

얼마 지나지않아 동생에게 문자가 왔다.
- 전화해봤는데 어디냐고 물어보더니 끊는다. 별거아닌거같아.

그리고, 동생에게서 연락이 오질 않았다.
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오질않자 나는 슬슬 걱정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사진이 떠올랐다. 바로 사진속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뚜르르르...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남자가 전화를 받았다.
"혹시 제 동생이 전화하지 않았나요?"
남자는 담담하게 대꾸했다.
-아. 오늘 낮의 그 학생 누나분이시구나. 저희한테 물건을 팔았는데, 본인 계좌를 모르시더라고요.
 계좌알려주시면 금액 보내드릴게요. 
나는 당황하며 동생이 어디갔는지 알고 있냐고 물어보았으나,
남자는 시종일관 모르겠다고 하면서 계좌를 물어보았다.
나는 어쩔 수 없이 계좌번호를 알려주었고. 남자와의 통화는 끊겼다.

다음날 나의 통장에는 상상할 수 없는 액수의 돈이 입금 되어 있었다.
그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었으나, 남자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그리고, 수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나의 동생은 돌아오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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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의
HEart 심장
LIver 간
COrnea 각막
Pancreas 췌장
TEndon 힘줄
Retina 망막 
출처 사진출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79644&s_no=79644&kind=search&page=1&keyfield=name&keyword=%ED%91%B8%EB%A5%B4%EB%8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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