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놈(취준생)이 자전거로 전국일주를 한다는 부러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친구놈 5월 초중순쯤 출발해서 어제 도착했네요.
총 1700km를 라이딩 하였고 3일전 부산을지나 동해안을 타고 강릉으로 올라 오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전 마침 6/5-6/9 가 휴가였고, 6/8 홀로 라이딩을 가려다 연락해보니 아슬아슬 친구 일정과 맞출수있네요.
바로 간단히 짐을 싼 뒤 무작정 남쪽으로 출발한뒤 중간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25일가까이 라이딩을 한 친구가 안쓰러워 최대한 밟아봅니다....만
강릉-삼척 7번국도의 오르막길은........ 특히 정동진 동해터널부근....ㅠㅠ
게다가 길을 잘못들어.....여차저차
삼척에서 만나 돼지갈비를 맥였습니다.
6/8 홀로 국도로 삼척
돼지갈비를 먹고 찜질방에서 휴식후 아침일찍 피로가 누적되어 시체가 된 친구를 깨워서 출발합니다.~
저는 이 라이딩이 끝나면 휴가가 끝이기에 아쉬움에 천천히 관광하며가자고,
친구도 전국일주가 끝나가니 여유롭게 동의합니다.만
여유는 개똥 업힐ㅗ
올때는 국도를 타지 않고 샤방하게 해안 도로를 타고 갑니다.만
샤방은 개똥 폭풍 측풍ㅗ
어쨋든 천천히 관광하며 강릉도착 후 경포에서 커피마시고 바이짜이쪤.
6/9 같이 해안도로로 강릉
당분간 장(?)거리 갈 시간은 asky~
다음에 갈땐 젤패드속바지 꼭 입고가야겠어요.
모두 안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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