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재단 폭력사태 핵심인물 증언.."신동욱이 표 깎아먹기 때문"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씨의 남편 신동욱 씨를 미얀마에서 총기 살해하려는 계획이 있었다는 증언과 녹취록이 나왔다.
주인공은 육영재단 폭력사태에 깊숙이 개입했던 B 씨.
B 씨는 15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신 씨에 대해서는)가슴 속 깊은 곳에 쌓아둔 마음의 빚이 있다"면서 "진실을 밝혀야 할 때"라고 입을 뗐다.
B 씨는 신 씨가 2012년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을 당시에 신 씨의 무죄를 입증할 핵심 증인으로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누군가의 회유로 나서지 못하면서 미안함과 자책감이 들었다고 한다.
신 씨는 '박지만 EG회장과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자신을 살해하려 한 사건과 연루됐다'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에 개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결국 징역 1년 6개월 선고받아 복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