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탑이 왜 만들어졌냐면, 신고리원전 3,4호기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하기 위해서 만드는겁니다.

신고리원전은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고리원전 바로 옆에 있습니다. (UAE 계약에 따르면 신고리원전을 반드시 가동해야함)

송전탑이 이대로 밀려서 완성되면 말 그대로 고리원전 핵 클러스터가 풀 가동 되네요. http://chamstory.tistory.com/1419

그 중에 송전탑 지나가는 지역 주민은 몇 명이나 될까요?  부북면(6500), 상동면(3000), 산외면(3000), 단장면(4000) 총 네개 면에서 반대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다 합치면 16500 정도네요. http://blog.naver.com/kyu64kyu/150080738947

그 중에서도 반대하는 분들은 몇 명이나 될까요? 한전에서 보상도 제시하고, 워낙 친여당 지역이니 찬성하는 분들도 많겠지요?

그리고 현재 움막 짓고 계시는 분들은 부북면의 한 마을에 계시는 분들입니다. 여차하면 쇠사슬로 몸을 묶으면서까지 막으려고 하십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자신들은 이미 늙어 송전탑을 막아서 후손들에게 안 물려주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입니다. 한순옥 할머니 영상을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http://youtu.be/0wdL2x0ja6U

이번 선거 결과로 그분들을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송전탑 문제가 그냥 송전탑 문제가 아니라 고리원전 클러스터 문제입니다. 우리의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