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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재미있는 사람이 많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767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부어어엉
추천 : 0
조회수 : 1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10 18:34:04
제목은 저렇게 쓰고 미친사람이라고 하고 싶네요.
 
저는 판매직을 하고있어요.
저희매장 얘기는 아니지만 근처매장에 트렁크(캐리어,여행갈때끌고다니는그것)를 판매하는 매장이 있습니다.
 
얼마전 일어난 일입니다.
구매한 사람이 열흘정도 지나서 다시 끌고 오더군요
내용은
 
"여행 갔다왔는데 찌그러져서 못쓰겠다. 환불해달라."
 
였습니다.
 
이게 상식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할수 있는 행동일까요..
그 매장이 저랑 친해서 이얘기 저얘기 듣고
판매할때도 말씀들 하시는게 들리는데
 
그쪽 직원 분들은 꼭 판매하시면서
"알루미늄 제품이라 깨지는 일은 드물지만 찌그러질수 있다"
라고 분명히 명시를 하고 판매를 합니다.
 
물론 "들은적 없다"라고 잡아떼고있구요.
 
지금은 뭐 심의인지 뭔지하고있는 상태인거 같고
본사도 그렇고 이쪽도 그렇고 골머리가 아픈가봅니다..
 
정말 재미있는(?)사람들 많아서 글적어보네요.
이 사건이 구매한사람쪽으로 유리하게 해결이 된다면
제 일이 아니여도 뭔가 와르르 무너질거 같네요..
어떻게 해결될지 매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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