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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관 후보자 아들
게시물ID : sisa_5293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쳇쳇쳇
추천 : 1/2
조회수 : 54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6/10 20:23:00
저는 인터넷에 정말 댓글을 안남기는 스타일입니다... 오유만 몇 번 정도 하고 글 올린적이 없는데...
 
오늘 국방부 장관 후보자 아들 이슈에 처음으로 댓글을 써봤네요...
 
저는 한후보자 아들이랑 같은 부대 같은 대대였습니다. 저는 화기중대 81미리 였고 그 아들은 대대본부 군수행정병이었습니다. 저보다 한달 빠른 04년 6
 
월 군번이었고 군생활 내내 아버지가 높은 사람이라는 티도 한 번도 안 내고 지냈고 성실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저도 정기 휴가 30일 백일휴가 5일
 
외박 10일 받았고..이거는 누구나 그 당시 육군은 받는 것이고 저는 체육대회 2번, 분대장 파견 교육 1번, 이발병 1번 해서 70일 조금 안되게 나온 것 같
 
습니다. 다른 사람들 하고 똑같이 생활한 사람입니다.
 
저는 새누리당 정말 싫어하고 지금 정권에 정말....짜증 나는 사람이지만 최소한...팩트를 가지고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대하고 한번 도 만난
 
적 없지만 적어도 군생활에 문제 없는 사람이었고 한 후보자도 아들 면회올 때 한번 사단에 알려진 다음부터는 안오거나... 차에만 있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잘못은 제대로 가려야 겠지만...말도 안되는 오해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사들도 정말 자극 적인게 그 당시 04년도는 백일휴가 5일 일병 상병 병장 각각 10일, 외박 10일 해서 45일은 누구나 가는 거고 후보자 아들은 결국 19
 
일을 포상휴가로 다녀온건데....참....64일만 강조하며....여론 몰이 하네요..
 
후보자 검증은 제발 팩트를 가지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잘못이 있다면 당연히 사퇴하고..추천 한 사람한테 책임을 물어야 겠죠.
 
근데.. 이런식의 여론몰이는 정말..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생활 해 본 입장에서 엄청 뛰어나지는 않았지만...그래도 사람 좋고...누구에겐 친절하게 대하며 군생활 한 사람인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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