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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효과 최고! MyFitnessPal!
게시물ID : diet_486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weetmousse
추천 : 0
조회수 : 6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10 20:42:53
일단 필자는 절대! 이 어플에서 돈을 받고 어플 리뷰를 쓰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_-;;ㅋ

~~

빽스토리는 이렇습니다. 고딩때는 아리따웠는데 대학 가서 쳐묵하다가 20키로 이상을 찐 뚱땡이가 되어버렸습니다 ^^;... 

작년에 이곳에 왔을때, 전 인간이 아니였습니다.

인간이 BMI 31+ 를 찍을리가 없죠 -ㅁ-;;; 

그래서 전 인간이 아니였습니다. 처음 받은 쇼크는 첫날 처음 본 사람이 디져트 먹지 말라고 한 것이었습니다 -_-;; 미국에서 그런 말하면 큰일 나거든요 ;;;  한국은 매우 프리하고 자기주장이 뚜렸한 사람들이 많은 곳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반년. 이것저것, 식이조절 하나도 안하고 (한국에 있으니까 자연스레 식이조절이 어느정도 되더군요. 미국에 있었을때는 쵸콜릿 바를 하루에 1개씩은 먹었으니 오죽했겠습니까 -ㅁ-;;;) 그냥 12키로 정도를 뺐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9키로를 한약 도움 없이 뺐고, 한약이 딱 - 쪼매만 3키로를 도움줬습니다.

왜 굶는 다이어트가 안되냐면은 ㅠㅠ;; 한약 그만 둔 뒤 고대로 돌아오더군요 ㅠㅠㅠ 3키로가 ㅠㅠ;;; 허엉 ㅠㅠㅠ... 전 실패자가 됬습니다.

그러던 도중 레딧이라는 해외 컴니티를 하면서 다이어터들의 서브레딧 (게시판) r/loseit 에서 사귄 친구가 문뜩 생각났습니다. 그친구랑 비슷하게 다이어트를 시작했었거든요. 

한 3개월 간 연락안한사이... 친구는 합 30키로를 뺐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체크한 것이 20키로였던것을...!)!!!!!!!!!!!!!!!!!!!!!!!!!!!!!!!..................................;ㅁ;.... 부러웠찌요 ;ㅁ;... (게다가 결혼도 했...)

예 ;ㅁ; 맞습니다 ㅠㅠ;;; 한약 다이어트 FAIL 후 전 -_ㅠ... 포기했죠 ㅠㅠ 넵 ㅠㅠ;;; 그러다가 4월 쯤에 또 쇼크를 받았습니다.

의사가 말하더군요...

"한국에서 살려면 더 빼야지 않겠느냐? 다이어트 할 의지가 있느냐?"

네.....??? I beg your pardon? 

난생 첨 본 사람이 저렇게 말하면 상처받아여 ;ㅁ;...;;; 

그러다가 무리스런 다이어트를 그 의사에게 강매받아 -ㅁ-;;; 하다가 쓰러졌고 ㅋㅋㅋ 

전 아... 하루 500칼로리 다이어트는 무리데스! 하면 안된다는 것을 배웠죠. 그래서! 전, 30키로 뺀 용자 친구에게 비법을 전수 받았습니다.
바로!!!!!!!!!

MyFitnessPal 이라는 어플입니다! 매우 쓰기 간단한 어플이죠. 진지해서 궁서체에요. 진짜 쓰기 쉬워요ㅋㅋㅋ 

사실 이 어플 전에도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살빼려면 하루 1200칼로리 정도 먹어야 한다. <-여성기준 
먹는건 적어라. 
먹은뒤 바로 적어라. 
식이요법이 살빼는 것의 주된 방식이다. 다이어트는 먹는게 80프로 인 싸움! 
만화 다이어터 에서도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기 귀찮습니다 -_-;;; 저도 적다가 열 뻗치고 귀찮아서 3일하다 그만뒀죠;; 그래서 다이어트는 작심 삼일;;; 그랬는데...
MFP 의 장점은 스마트폰 중독자들에게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 
왠만한 음식은 DB에 있고 (한글 검색 ㅇㅋ) 칼로리를 대신 계산해줍니다.
그리고 하루 1200칼로리만 먹으면서 쫄쫄쫄...ㅠㅠㅠ ㅠㅠㅠ 케이크 ㅠㅠㅠㅠ 스케이크 ㅠㅠㅠ 곱창 ㅠㅠㅠㅠㅠㅠㅠㅠ 빠리바게트 ㅠㅠㅠ 아이스크림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구 있느냐! 아닙니다. 예를 들어 제가 300칼로리를 운동합니다. 그러면 그날은 300 칼로리 정도를 더 먹을 수 있습니다. 

칼로리 카운팅은 사실 100프로 정확하지 않아도 되요 (가까우면 가까울 수록 좋지만) - MFP 의 장점은 바로 본인의 의지와 본인의 노력과 신경이 돋보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카운팅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피하게 되거든요. 그리고 좋은 점은, MFP 친구를 사귀게 되면 남의 식단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식단을 공개해두는 친구가 있다면 "남들은 어떻게 다이어트 하는가"를 엿볼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어트를 해서 모두 아침에 "토마토 ^^ 두부 ^^!" 만 먹는게 아니라는 것을 실감했어요. 

사실 전에 다이어트 식단에 거부감이 생겼던 이유가 제 기준에서는 지나치게 단식하구 있다... 라는 이미지를 강렬하게 보았습니다. 전 지난 31일간 MFP 를 써봤습니다. 

그리고 7X kg -> 6X kg 으로 가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스타트가 왜 BMI 31 이었는지 이해가시는지요 -_-ㅋㅋㅋ). 

전 정말 별 다른거 한거 없습니다. 하루 한시간 정도 씩은 꾸준하게 걸어주었고 (주 6회정도?), 음식은 1200칼로리 (에서 운동해서 1500칼로리 정도 까지) 먹은 것 밖에 없었습니다. 아주 가끔씩 가볍게 근력 운동 한두가지 3-4 셋트씩 했습니다. 그리고 한달동안 5키로 이상을 감량했습니다. 가끔씩 살찌는 음식 먹었지만 사회생활하면서 안 먹을수 는 없는거지요 ㅠㅠ;;ㅋ 그런데도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사실 보통 다이어터 분들이 하는 운동 스케쥴을 보면 느리고 둔하고 둥그런 저에겐 "무리데스 ;ㅁ;!!!!!!!!!!" 를 외치게 하는 수준 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다이어트를 하면서 그렇게 많이 무리를 안해도 되겠구나, 다이어트는 너무 힘든 것은 아니구나... 조바심 가지지 않아도 되는구나... 생각하게 됬어요. 

다이어트는 힘들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베리어가 생기는 거 같아요. 베리어가 없이 행동을 하고 다이어트를 하면 그게 성공으로 가는 여정인 거 같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다이어터 분들, 화이팅입니다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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