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9일 "2014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추천선수 명단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감독추천선수는 이스턴리그와 웨스턴리그 각 12명씩 총 24명이 선정되었다.
이스턴리그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 안지만, 박해민(이상 삼성), 양의지, 김재호(이상 두산), 장원준, 김승회, 강민호, 황재균(이상 롯데), 박정배, 채병용, 김강민(이상 SK)을 추천선수로 선정했다.
양상문 감독의 웨스턴리그의 추천선수명단에는 이동현, 최경철, 이병규(7)(이상 LG), 밴헤켄, 한현희, 허도환(이상 넥센), 김진성(NC), 어센시오, 안치홍, 이대형(이상 KIA), 이태양, 김태균(이상 한화)이 이름을 올렸다.
강민호는 2007년부터 8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이번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베스트 11과 감독추천선수 46명을 통틀어 최다 연속 출장이다. 감독추천선수로 선정된 24명의 선수 중 올스타전 첫 출전은 11명에 달한다.
이 스턴리그의 김승회, 박정배(이상 투수), 김재호(내야수), 박해민(외야수) 등 4명과 웨스턴리그의 어센시오, 이태양, 김진성, 밴헤켄, 한현희(이상 투수), 최경철(포수), 이병규(7, 외야수)가 데뷔 후 첫 올스타 무대에 서게 됐다. 특히 2003년 프로에 입단한 김승회와 최경철은 데뷔 11년 만에 올스타로 선정되는 감격을 누리게 됐다.
한 편, 팬과 선수단 투표로 선정된 각 포지션별 올스타 베스트 11은 다음과 같다. 웨스턴리그에서는 선발투수 양현종(KIA) 마무리투수 봉중근(LG) 포수 김태군(NC) 1루수 박병호(넥센) 2루수 서건창(넥센) 3루수 모창민(NC) 유격수 강정호(넥센) 외야수 나성범(NC), 펠리스 피에(한화), 이종욱(NC)이 이름을 올렸다.
이 스턴리그에서는 선발 투수 김광현(SK) 마무리투수 임창용(삼성) 포수 이재원(SK) 1루수 호르헤 칸투(두산) 2루수 오재원(두산) 3루수 박석민(삼성) 유격수 김상수(삼성) 외야수 김현수(두산) 손아섭(롯데) 민병헌(두산)이 선정됐다.
선 수와 팬이 함께 하는 별들의 축제 2014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개최되며, 이에 앞선 17일에는 퓨처스 올스타전과 올스타 출전 선수들이 참가하는 홈런레이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거행된다.
한편 올스타전 입장권은 오픈마켓인 G마켓 티켓(http://ticket.gmarket.co.kr)과 ARS(1644-5703), 스마트폰 G마켓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